편의점 GS25가 전통주 스타트업 '뉴룩'과 손잡고 얼그레이향·레몬향·오리지널 막걸리 3종을 출시한다.

뉴룩 양조장이 자체 개발한 발효공법으로 만들어 당류를 모두 없애고 천연감미료인 대체당 알룰로스를 가미했다. 열량 또한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인 100ｇ당 23.6㎉까지 낮췄다. 4도에 풍부한 천연 탄산, 레몬향 등을 조합해 기존의 막걸리에서 느끼기 어려운 풍미와 청량감을 끌어올렸다. GS25는 이번 제품을 술에 특히 열광하는 MZ세대 유입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GS25가 전통주 업계에 종사하는 지역 청년 사업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1월부터 운영해온 ‘힙걸리 프로젝트 6탄’이다. 그간 이 프로젝트로 각 1만병 안팎의 차별화 상품이 한정 수량으로 출시돼 대부분 물량이 조기에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GS리테일은 힙걸리 프로젝트로 실력 있는 양조장을 발굴해 판로를 열어주고 GS25 또한 차별화 주류 라인업을 강화하는 '윈윈' 성장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