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밀키트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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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619 등록일등록일: 2020-09-02본문
SPC삼립이 밀키트 사업 확장 및 푸드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SPC삼립이 지난 31일 밀키트 전문 기업 '푸드어셈블'과 밀키트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PC삼립은 HMR(가정간편식) 브랜드 '피그인더가든'과 '삼립잇츠'를 밀키트 영역으로 확장해 푸드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푸드어셈블은 2018년 설립된 밀키트(즉석조리식품) 제조 업체로 자체적인 R&D 기능 등 핵심역량을 갖추고 있다. 자사쇼핑몰을 비롯해 쿠팡·카카오톡·이마트몰·SSG닷컴 등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다.
SPC삼립은 신선한 식자재 공급망과 제품 생산 기술력, 마케팅 역량, 유통 채널 등을 활용해 푸드어셈블과 함께 차별화된 밀키트 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지역 맛집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를 개발해 SPC삼립이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SPC삼립 마케팅 관계자는 "밀키트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스타트업과 상생할 수 있는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SPC삼립 HMR(가정간편식) 브랜드 '피그인더가든'과 '삼립잇츠'를 밀키트 영역으로 확장해 푸드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400억원대로 2024년에는 17배 커진 7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