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1주 연장...1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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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537 등록일등록일: 2020-09-04본문
정부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을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가 오는 13일까지 연장된다"며 또한 "전국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를 20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수도권의 방역조치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준하는 수준으로 강화했는데, 이를 더 연장 한 것이다. 성급하게 방역조치를 완화해서 더 큰 위기를 초래하기 보다는 확실한 반전 국면을 만들 때까지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일주일간 수도권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은 현재 밤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프랜차이즈형 커피점의 경우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는 음료를 마실 수 없고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헬스장,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이 중단된다.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도 일체의 대면 서비스 제공이 금지되고, 학원도 비대면 수업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