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자회사 스노우가 운영하던 잼라이브를 인수해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27일 스노우가 운영하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잼라이브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 일자는 오는 10월 5일로, 인수 가격은 150억원이다.

네이버는 자사의 라이브 쇼핑 플랫폼과 잼라이브의 콘텐츠를 통합해 경영을 효율화하고, 라이브 커머스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달 30일 중소 상공인들이 생방송과 실시간 채팅으로 상품을 직접 소개하는 '쇼핑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네이버 라이브 쇼핑은 별도 스튜디오나 전문 장비 없이도 스마트폰 하나로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라이브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측은 중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라이브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