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8월 16일(일) 0시부로 농식품부 외식 소비 활성화 캠페인이 잠정 중단되었다. 이는 지난 8월 13일 농식품부와 9개 카드사, 우리 협회 등 외식 관련 단체들이 외식소비 활성화를 위해 참여한 행사로, 이벤트 응모한 소비자가 주말에 2만원 이상 결제건 5회 이용시 6회째에 1만원을 돌려주도록 기획되었다.
 

본 행사는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세 번째 농할: 외식’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농식품부가 총 33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외식소비 쿠폰 지원행사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 업체들의 매출 회복 지원을 위해 추진되었다.
 

그러나 코로나 재확산으로 8월 16일 00시를 기해 잠정 중단하게 되었으며, 이전까지의 외식이용 실적은 추후 캠페인 재개시에 누락 없이 모두 인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 및 aT는 가맹점 부착용 포스터를 받은 외식 가맹본부가 잠시 부착을 중단한 후 추후 행사 재개시점(별도 안내)에 부착해 주도록 요청하였다.

한편, 농촌여행 할인권도 8월 16일 0시부터 신규발급을 잠정 중단하고 현재까지 발급된 할인권에 한해서는 8월말까지 철저한 방역관리하에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다만, 농축산물 할인쿠폰은 코로나19로 판로가 줄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고 집중호우로 인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당초 계획대로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