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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장보기’로 신선식품 배송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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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951 등록일등록일: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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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업계의 최강자 네이버가 ‘장보기’ 서비스로 코로나의 영향으로 커지고 있는 온라인 배송시장에 그것도 약점으로 지적되던 신선식품 배송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8월 20일 새롭게 론칭하는 ‘장보기’서비스에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식품관, GS프레시,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가세했다.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는 기존 ‘동네시장 장보기’를 확장한 것이다. 동네시장 장보기는 우리 동네 전통시장에서 파는 신선 식재료와 반찬, 먹거리 등을 온라인으로 주문해 2시간 내에 배달하는 서비스다. 서울·경기 지역 32개 시장이 등록돼 있으며, 올해 2/4분기 전체 서비스 매출은 2억을 넘겼다.
 

홈플러스 등의 입점업체들은 이용자수 3천만 명이 넘는 유통 플랫폼에 편승함으로써 자체 온라인 마켓이나 기존의 오픈 마켓보다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한다.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2만3,000여종의 전 상품을 ‘전국 당일배송’, ‘배송시간 선택제’, ‘신선A/S’ 등의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여 이번 제휴를 통해 첫 해에만 연간 160만 명의 온라인 고객을 모으고 10% 이상의 추가 매출을 확보할 계획이다.
 

네이버 이용자는 네이버 아이디 하나로 참여유통업체에 일일이 회원가입 할 필요 없이 ‘검색’ 한번에 필요한 물품을 쇼핑할 수 있고 네이버페이로 간편결제도 가능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원스톱쇼핑이 가능하다. 결제금액의 3%를 포인트 적립하는 혜택은 덤이다.
 

네이버로서도 검색에서 온라인 쇼핑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것 외에 급성장하는 신선식품 시장까지 진출하는 효과가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온라인쇼핑에서 식품 부문 거래금액은 5조7513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76억원) 대비 43.5% 증가했고 신선식품이 포함된 농축수산물 거래금액은 1조3001억원으로 62.9%나 늘었다.
 

또한 지난 6월 출시한 네이버플러스는 한 달 만에 50만명의 유료 가입자수를 확보했는데 네이버플러스 회원은 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경우 결제금액의 7%를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회원 증가 효과도 기대된다.
 

기존의 신선식품 배달의 3대 강자인 쿠팡, SSG.com, 마켓컬리 등은 신선제품은 가격보다 품질이 중요하고, 회원들의 충성도가 중요한 요소라며 네이버 장보기에 대한 차별성을 강조하지만 긴장의 끈은 늦추지 못하고 있다.

buza.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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