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안심식당’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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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469 등록일등록일: 2020-08-06본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8월 5일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지정한 안심식당 정보를 공공데이터로 만들어 공개하는 한편, ㈜SK텔레콤과 협업하여 지도표시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재 공개된 데이터는 현재까지 지정된 안심식당 2300여 곳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주간 단위로 신규로 지정된 음식점이 추가될 예정이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식사문화 개선 수칙을 기본적으로 준수하는 곳으로 소재지 지자체를 통해 지정받을 수 있다.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 1인 덜어먹기 가능한 접시, 집게, 국자 등 제공(1인 반상 제공 및 개인용 반찬을 제공하는 경우 포함)
*위생적인 수저 관리 : 개별포장 수저 제공, 개인 수저 사전 비치 등의 방식으로 수저 관리를 위생적으로 하고 있는지 여부
*종사자 마스크 착용 : 식당 종사자가 위생, 보건, 투명 등 다양한 형태의 마스크를 쓰고 조리, 손님 응대 등을 실시하는지 여부
지정된 안심식당에 대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업체의 영업 활성화 및 부담 경감 차원에서 소비자 홍보와 덜어먹는 도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안심식당 정보는 지자체를 통해 매주 농식품부가 종합·수집하여 데이터로 변환한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OpenAPI로 개방한다.
Open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은 구조화된 데이터(XML)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도록 구현한 개방형 데이터제공 채널이다.
개방된 데이터를 활용해 코드포코리아 등 민간에서 ‘내가 있는 주변 지역의 안심식당 정보 제공’과 같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안내 서비스를 만들 예정(8월 잠정)이며, 국민들은 안심식당을 손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에서도 자사 지도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T맵’에 안심식당 공공데이터를 적용시켜 누구나 안심식당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8월 5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T맵 애플리케이션 이용 고객은 T맵을 활성화한 후 검색창에 ‘안심식당’ 또는 ‘코로나 안심식당’을 검색하여 주변의 안심식당을 쉽고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줄어든 외식소비와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모두 해소하기 위해 이번 안심식당 정보 제공에 참여했으며, 외식업계와 상생을 위해서 앞으로도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