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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빵, 커피, 피자, 와인 .. 앞다퉈 구독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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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320 등록일등록일: 20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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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받는 것’을 통칭하는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의 비즈니스 모델이 전통적인 잡지나 신문을 벗어나 영화, 소프트웨어 게임, 의류, 식료품, 자동차에서 비행기까지 영역이 지속적으로 넓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과 전자상거래 공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정기결제 서비스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고객의 매장 방문이나 반복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월정액 서비스를 통해 집객 효과와 매출 증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초 업계 최초로 베이커리 월정액 모델을 도입한 신세계 백화점은 10일부터 서울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점, 광주점 등에서도 선보였다. 기존 서울 타임스퀘어점 '메나쥬리'에서만 가능했던 빵 구독 서비스는 4개 브랜드가 추가로 참여해 고객의 선택권도 늘어났다. 베이커리 이외에 카페 브랜드 2곳도 음료 구독 서비스를 처음 실시한다. 

  

고객 입장에서는 새로운 빵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고, 백화점은 매일 새로운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월정액 5만원을 내면 부산 3대 빵집으로 꼽히는 겐츠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메뉴 '몽블랑'을 비롯해 '바톤슈크레' '크렌베리 식빵' 등 평균 4,660원의 5개 제품 중 하나를 매일 가져갈 수 있다. 아울러 1월 시작한 타임스퀘어 메나쥬리의 베이커리 현재 구독자 수는 서비스 시작 때보다 60% 늘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월 5만원에 와인 4병을 제공하는 월정액 서비스를 내놨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커피 월정액에 이어 피자 월정액을 출시한 바 있다. 편의점 업계도 커피 정액권(세븐일레븐), 얼음 정액권(이마트24) 등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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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오프라인 점포 방문 중심의 월정액 서비스 한계를 지적하는 분석도 있다. 글로벌 구독경제 컨설팅 업체 주오라가 지난 6월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코로나19 국면에서 정기결제 서비스가 대체로 성장한 가운데 체육관·미용서비스 등 오프라인 점포 중심의 월정액 가입자는 감소했다.

  

구독경제 서비스는 한마디로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다. 고객과의 관계 맺음을 통해 개개인이 원하는 서비스를 찾아내고 개인이 느끼는 효용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충성도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순환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즉, 제품을 팔아 신규매출을 만들어 내는 것 보다 ‘제품 뒤에 숨어 있는 진짜 가치’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선순환의 서비스를 개발해야 구독경제의 모델은 정착할 수 있다.

buza.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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