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위기관리] 롯데리아 직원집단 감염, 점포 7곳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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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790 등록일등록일: 2020-08-12본문
코로나19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지역 사회 음식점 카페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 외식자영업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12일, 롯데리아 직원 모임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집단감염이 이뤄져 롯데리아가 점포 7개의 영업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롯데리아 감염자는 모두 10명으로 알려졌으며 지역은 서울시를 비롯 타 시도에도 분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확진자는 지난 11일 고양시 거주자였으며 이후 같은 모임에 참석했던 지인들이 연이어 추가 확진을 받았다.
특히 이들은 군자역점에서 회의를 한 후 광진구 소재 치킨뱅이 능동점에서 회식을 한 것으로 알려져 현재 광진구는 관련 업소 방문자중 유증상자에게 검진을 받도록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으로 문을 닫은 롯데리아는 종각역 면목중앙역 군자역 점 7곳이다.
롯데리아 집단 감염을 통해 외식업소의 위기 관리 대응이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직원들의 위생 수칙준수는 물론 가급적 오프라인 모임보다는 화상회의 진행하는 등의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롯데리아 직원 집단 감염을 통해 코로나가 사라지지 않는 한 직영점을 다수 운영하는 다점포 사업자들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다점포의 경우 영업 중단 등이 생기면 매출이나 손익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 매장에 이런 일이 발생할 지도 모른다는 경각심도 필요하다. 이를 대비해 평소에 얼마나 위생관리를 철저히 했느냐 또 사태 발생후 철저한 소독과 소독 사실에 대한 안내, 위생 관리에 대한 다짐, 고객을 위한 서비스및 행사 등을 통해서 고객을 안심시키고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사실을 숨리려고 하거나 은폐하지 말고 솔직히 안내하고 추가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고객이 방문한 것은 내 잘못이 아니므로 고객들도 사업자도 이해를 해야 한다. 다만 평소에 직원들의 위생관리는 각별히 신경쓰고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모습을 보여야 고객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다 .
고객들 역시 최대한 조심해야 하지만, 복불복으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일이므로 인근 외식업소 등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과민반응 하는 것도 자제하는 게 필요하다. 감염자가 우리의 자녀 가족일 수도 있는 것이다. 위기일수록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된다. 사업자들의 잘못이라고 할 수 없으므로 소독이 완료된 후에는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