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창업 매출비교] 가장 맛있는 족발VS족발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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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259 등록일등록일: 2020-08-07본문
코로나19로 집에서 외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배달음식, 특히 야식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배달음식으로 인기 있는 메뉴로는 치킨과 함께 족발을 빼놓을 수 없다. 족발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다.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알려져 더욱 인기다. 족발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면서 족발창업을 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대표적인 족발 프랜차이즈인 ‘가장 맛있는 족발’과 ‘족발야시장’을 비교분석해보기로 한다.
◆브랜드 개요
가장 맛있는 족발(대표 최종완)은 법인과 사업자등록을 2014년에 했으며 정보공개서 최초 등록일은 2012년 10월이다. 정보공개서 등록일보다 법인 설립일이 더 늦은 이유는 개인 점포에서 법인으로 전환했을 가능성이 있다. 2019년 현재 임원 3명에 임직원 14명으로 나와 있다. 브랜드수는 1개이다. 가맹점개설은 2017년 58개, 2018년 46개, 2019년 33개로 나와있다.
족발야시장(대표 방경석)은 2012년 법인설립과 사업자 등록을 했으며 정보공개서 등록은 2016년에 했다. 2018년 기준 현재 보유한 브랜드는 2개이며 임원 2명, 직원이 20명이다. 가맹점 개설은 2016년 3개, 2017년 29개, 2018년에 59개이다.
◆1라운드-가맹점수
가장 맛있는 족발은 2019년 기준으로 406개의 가맹점이 출점해있다. 서울이 73개, 경기 지역이 125개이다. 2017년도에 계약종료가 7건, 2018년도에 계약종료와 해지가 각각 6건, 2019년도에는 계약종료는 0건, 계약해지는 14건이 있다.
족발야시장의 가맹점수는 2018년 기준 91개이다(자사 홈페이지 상 현재는 208개). 서울이 25개, 경기지역이 43개다. 정보공개서 상에 2016년~2018년까지 계약종료나 해지가 없다.
◆2라운드-창업비용
창업비용을 살펴보면 가장 맛있는 족발은 99㎡기준으로 1억3백만 원이다. 가맹비가 1100만원, 교육비가 220만원, 보증금이 200만원, 인테리어비가 4950만원이다.
족발야시장은 99㎡ 기준으로 8980만원의 창업비용이 든다. 가맹비가 1100만원, 교육비 220만원, 보증금 300만원, 인테리어비가 4950만원이다.
◆3라운드-광고·판촉비용
다음은 광고·판촉비용이다. 가장 맛있는 족발은 2019년 기준으로 광고비가 1억4천3백 만 원, 판촉비가 1억8천8백 만 원이 지출됐다. 족발야시장은 2018년 기준으로 광고비가 1억6천8백 만 원, 판촉비가 3500만원이 들었다.
◆4라운드-매출
2014년에 사업을 시작한 가장 맛있는 족발의 점포당 연간 평균매출액은 5억5천1백 만 원이다. 2019년 기준이다. 족발야시장은 2012년도에 사업을 시작했다. 2018년 기준으로 족발야시장의 점포당 연간 평균매출액은 7억1천6백 만 원이다.
◆총평
가장 맛있는 족발과 족발야시장은 정보공개서 상으로는 비슷한 시기에 사업을 시작했다. 매출은 족발야시장이 더 높고 가맹점수는 가장 맛있는 족발이 훨씬 많다. 창업비용은 두 브랜드가 거의 비슷하다. 두 브랜드 모두 다른 사업에 비해서 투자비 대비 매출액이 높은 편이지만 족발 야시장이 더 높다.
정보공개서상 조직 운영 면을 보면 가장 맛있는 족발이 가맹점수가 400개가 넘는데 비해 가맹본부 인력이 너무 적은 편이다. 창업할 때 조직 구성이 어떤지 가맹점 지원을 어떻게 해주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지사수가 많을 경우 가맹본부 임직원수가 적을 수도 있다.
족발야시장은 점포수는 가장 맛있는 족발보다 적지만 임직원수가 더 많다. 이 또한 조직구조를 자세히 봐야 한다. 브랜드가 1개인 가장 맛있는 족발과 달리 브랜드 수가 2개이기 때문이다.
배달 비중이 높으므로 가맹본부 조직에서 개설과 교육 기능, 마케팅 지원 기능, 메뉴연구 개발이 강한지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개설에서는 초기 오픈지원과 철저한 맛 관리를 위한 조리교육과 배달 마케팅 지원 및 교육이 중요하다.
두 브랜드 모두 폐점율이 낮은 편이므로 비교적 가맹점들의 손익 구조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