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라이브커머스’ 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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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948 등록일등록일: 2020-07-20본문
롯데온(ON)이 본격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한다.
롯데온은 오는 22일 라이브커머스 '온 라이브'(ON LIVE)를 론칭한다. '온 라이브'는 롯데온 애플리케이션과 인스타그램 롯데온 공식 계정에서 시청할 수 있다. 롯데온은 온 라이브 채널을 통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롭스 등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온 라이브는 첫 방송은 22일 낮 12시에 시작한다. 2030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조셉앤스테이시' 니트백 시리즈 10종을 선보인다. 정상가 대비 최대 3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2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패션 유튜브 '보라끌레르'가 소개할 예정이다.
28일 두 번째 방송에서는 스타일리스트 서수경씨가 출연해 매일유업의 ‘아몬드브리즈'상품을 소개한다.
한편 롯데온은 라이브 커머스 도입을 염두에 두고 오픈 때부터 동영상 플랫폼 기능을 탑재했다. 현재 롯데온의 동영상 플랫폼인 ‘온 티비(ON TV)’는 상품 소개 동영상과 롯데백화점의 라이브 커머스 채널인 ‘100 Live’ 콘텐츠를 동시에 송출하고 있다. 롯데온은 이번에 온 라이브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기존 백화점 상품을 포함해 마트와 롭스, 입점 셀러들의 상품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온은 내년 하반기까지 '온 라이브'를 셀러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되면 입점한 셀러 누구나 자유롭게 방송 스케줄을 구성해 판매 방송을 열어 수익을 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