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까지 합류한 ‘저가 치킨 전쟁’, 프랜차이즈 업계는 “단발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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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34 등록일등록일: 2025-08-10본문
대형마트에 이어 편의점까지 저가 치킨 판매에 나서며 치열한 가격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6일 ‘한도초과 옛날통닭’을 출시하며 가성비 치킨 시장에 합류했다. 소비자가 기준 1만 원 초반대에 책정된 이 상품은 출시 기념으로 오는 15일까지 9900원에 판매된다.
사진=세븐일레븐
앞서 롯데마트는 ‘5000원 통큰치킨’, 홈플러스는 ‘당당 3990원 옛날통닭’, 이마트는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선보이며 초저가 경쟁에 불을 붙였다. 세븐일레븐은 전국 1만 2000여 개 점포의 물류·유통망을 활용해 원가를 절감하고, 옛날통닭 스타일로 대중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반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는 원재료 가격과 배달 수수료 부담으로 가격 인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배달비를 포함한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은 2만 원 후반~3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브랜드는 원산지 변경, 자율가격제, 부위 혼합 판매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닭고기 가격은 지난해보다 6% 상승했으나 이달 초 대비 11%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저가 치킨 트렌드가 여름철 마케팅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장기적인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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