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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PC방 등 수도권 모든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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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162 등록일등록일: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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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정부가 6월 14일까지 수도권의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중단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수도권 지역의 유흥주점·노래연습장·학원·PC방 등에 대한 행정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조치에 따라 해당 시설의 운영 자제를 권고하며,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경우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는 의무를 부과한다.


그리고 실내·외 구분 없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수도권 소재 공공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아울러 수도권 내 정부,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도 불요불급한 경우에는 취소하거나 연기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소재 정부기관·공기업·기타 공공기관은 재택근무제,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 근무를 적극 활용하여 많은 사람들의 밀접한 접촉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한다.


의료기관·요양시설 등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기관에 대해서는 면회 등 출입제한, 마스크 착용, 종사자 증상 감시 등 예방적 관리를 지속하기로 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수도권의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약 2주간의 시간이 중요하고, 지금 확산세를 막지 못하고 유행이 커진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우리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계속 지속하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노력과 헌신이 필요하다. 수도권의 기업인, 자영업자, 종교인 등 주민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협조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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