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소상공인이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것은? 소상공인연합회 실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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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661 등록일등록일: 2024-05-13본문
소상공인연합회가 5월 13일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5월 2일부터 5월 8일까지 총 741명의 소상공인이 참여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이 22대 국회에 최우선적으로 바라는 정책은 응답자 중 64%가 꼽은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에너지비용 지원, 결제 수수료 인하 등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47.8%, ‘최저임금 제도개선 및 인력지원 등 노동환경 개선’ 29.1%,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화폐 등을 통한 매출활성화방안 마련 24.4%, 소상공인 상가임대차 제도개선 23.5% 등의 순이었다.
‘제22대 국회에 가장 바라는 점’에 대한 질문에는 소상공인 지원예산 확대가 42.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 24.2%, 소상공인을 위한 입법 확대 및 제도개선 19.2%, 소상공인과의 직접적인 소통 강화 8.8% 등을 기록했다.
또한 소상공인은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경영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여건 전망’에 대한 물음에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39.1%로 “긍정적”이라고 답한 28.5%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다만 지난 21대 국회에 대한 평가와 22대 국회에 대한 기대는 엇갈렸다. 21대 국회에 대한 평가에 “긍정적”이라는 응답 13% 대비, “부정적”이라는 평가가 60.8%로 과반을 넘는 다수를 차지한 반면, 제22대 국회 출범에 따른 소상공인 관련 의정활동 기대감에 대해서는 41.4%가 “기대가 높다”고, 32.3%가 “기대가 낮다”는 응답보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