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치킨’을 선보였다. Z세대(1996~2010년 출생자)를 겨냥한 신제품이다.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은 황금올리브 특유의 바삭함과 풍부한 육즙에 이국적인 캐리비안풍 저크 소스를 녹여내 매콤함과 달콤·짭조름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10~20대 고객의 인기 사이드 메뉴인 ‘소떡소떡’에 착안해 떡과 소시지를 토핑으로 활용했다.

자메이카 저크 소스는 캐리비안, 중남미 지역에서 고기에 발라 굽는 형태의 바비큐 소스로 전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힙한 재료다. 한국의 김치나 된장처럼 지역마다 제조법이 조금씩 달라 각기 독특한 개성을 갖는다. BBQ는 2004년에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활용한 메뉴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를 선보인 바 있다.

BBQ가 ‘중남미의 맛’을 선택한 것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서다. 북미에서 이미 2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BBQ는 신제품을 곧바로 현지에서 론칭할 수 있도록 했다.

BBQ는 신제품 출시를 맞아 레게 뮤지션과 협업한 광고음악을 새로 내놨다. 각종 유튜브 채널에 제품을 노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