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당 떨어질 땐 달달한 이것! 도넛 맛집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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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587 등록일등록일: 2023-06-23본문
달콤하고 푹신한 식감의 도넛은 요즘 핫한 디저트 중에 하나다. 화려한 비주얼의 도넛 한 입을 베어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달달함에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당 떨어질 때도 도넛만한 처방약이 없다. 디저트 러버들의 필수 방문 도넛 맛집을 소개한다.
◆미국감성 제대로 나는 아이언맨 도넛
아이언맨 도넛으로도 유명한 <랜디스도넛>은 연남, 가로수길, 안국 등 여러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베스트 메뉴는 버터크림도넛. 부드럽고 쫄깃한 빵에 달달하고 고소한 크림이 들어있어 우유와 찰떡이다. 애플잼 가득 들어있는 꾸덕하고 빠삭한 애플프리터와 대파와 크림치즈의 단짠단짠 조화가 완벽한 스프링어니언 도넛도 추천한다.
버터크림도넛 3200원, 애플프리터 3800원, 스프링어니언 3800원
◆도넛 덕후라면 당장 달려가야할 도넛맛집
<올드페리도넛>은 꾸준히 핫한 도넛가게다. 한남, 잠원, 가로수길 등에 지점이 있다.
땅콩 러버들의 원픽인 피넛버터 도넛. 꾸덕한 피넛버터 필링 가득 들어있는 도넛을 한입 베어물면 스트레스가 싹 날아간다. 쫀쫀한 빵식감에 크림필링, 크런치한 설탕코팅이 아메리카노와 환상의 짝꿍인 크림브륄레 도넛도 인기다.
피넛버터 5500원, 크림브륄레 4200원, 버터 피스타치오 5500원
◆여기 모르는 사람 있어?
모르는 사람이 없을듯한 도넛 유행의 시초 <카페 노티드>.
시그니처인 우유생크림도넛은 우유맛 가득 느껴지는 가볍고 부드러운 생크림이라 먹다보면 몇 개는 순삭 가능한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얼그레이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적당한 달콤함이 매력적인 얼그레이 도넛과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도넛을 새콤 상큼하게 먹을 수 있는 레몬크림도넛 등 다양한 종류의 도넛을 맛 볼 수 있다.
우유생크림도넛 3900원, 얼그레이도넛 3500원, 레몬슈가도넛 3900원
◆도넛도 커피도 풍미 넘치는 도넛가게
합정역 7번출구에서 5분거리에 위치한 <어썸도넛>. 독특하고 신기한 도넛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다.
시그니처인 어썸도넛은 아보카도 베이스로 만든다. 아보카도 글레이즈가 올라가 있고, 속도 아보카도 생크림으로 채워져있다. 은은한 아보카도향과 연유의 달달한 맛이 잘 어울린다. 두 번째 인기메뉴인 팥넛. 팥 앙금과 피넛버터, 생크림의 조합이 고급지다.
어썸도넛 4500원, 팥넛 4500원
◆비건 도넛의 맛은 어떨까?
<오베흐트>는 회현역 1번출구 근처 비건도넛 맛집이다.
우유 대신 두유, 버터 대신 코코넛 오일을 사용하여 식물성 재료만으로 도넛을 만든다. 퍽퍽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하고 속이 편한 도넛을 경험할 수 있다.
강렬한 단맛보다는 쌉사름한 녹차맛이 잘 느껴지는 크럼블이 올려진 말차도넛과 얼그레이 글레이즈드&아몬드크림이 맛있다.
말차글레이즈드&크럼블 3300원, 얼그레이글레이즈드&아몬드크림 3600원
◆크로와상과 도넛의 완벽한 합체
홍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찾아갈 수 있는 <비비드 크로넛 본점>. 일반적인 도넛이 아닌 크로와상과 도넛이 합쳐진 디저트다.
요즘 핫한 약과가 올려진 약과 크로넛과 스마일 모양 크림이 귀여운 비비드의 대표 메뉴 우유 크로넛.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맛있다는 후기가 많은 바질토마토 도넛도 도전해볼만하다.
약과크로넛 5500원, 우유크로넛 3900원, 마질토마토도넛 3600원
◆담백한 맛의 시나몬 도넛과 수제딸기잼
약수역 2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퀸즈베리 도넛하우스>. 포슬포슬 촉촉한 케이크 스타일의 구운 도넛을 맛볼 수 있다.
3단 시나몬도넛과 직접 만든 수제 딸기잼, 고급 바닐라 크림으로 구성된 퀸즈베리 도넛 플래터가 대표 메뉴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담백한 클래식 시나몬 도넛에 크림과 수제잼을 더해 두배로 맛있다.
퀸즈베리 도넛 플래터 1만2900, 클래식 시나몬 도넛 3500원
◆촉촉한 식감의 도넛 맛집
<캘리포니아 도넛 클럽>은 합정역 10분거리 도넛 맛집이다.
기본중의 기본인 우유크림도넛은 빵, 크림 모두 촉촉 푹신하고 부드럽다. 브리오슈 반죽으로 만든다는 크림브륄레 크림 도넛은 겉면의 단단한 설탕 캐러맬라이징이 촉촉한 빵의 식감과 잘 어울리는 이곳의 또 다른 메뉴다. 이 외에도 유자글레이즈드, 카푸치노 도넛, 블루베리 도넛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우유크림도넛 3800원, 크림브륄레 크림도넛 4000원, 유자 글레이즈드 도넛 2600원
◆과다복용주의!!
뚝섬과 서울숲 사이에 위치한 <오버도즈 도넛 앤 커피>.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달달한 맛으로 마지막 한 입까지 즐겁게 먹을 수 있다.
비주얼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피스타치오&라즈베리 도넛. 고소한 피스타치오와 상큼한 라즈베리 필링의 궁합이 조화로롭다. 밤 카스텔라 도넛, 레몬 페스티벌 도넛, 티라미수 도넛 등 여러 메뉴가 있으니 테이크아웃하여 서울숲 피크닉을 하기에도 좋다.
밤카스텔라도넛 5500원, 피스타치오&라즈베리 5500원, 레몬 페스티벌 도넛 5000원
◆비주얼에 한번, 맛에 한번 더 반하는 꽈배기 도넛
<봉땅>은 천연 발효종법을 사용하여 꽈배기 모양의 도넛을 만드는 곳이다. 본점은 송파동에 있으며 서울숲, 여의도, 종로 등 여러곳에 지점이 있다.
단짠단짠의 정석 솔티드 카라멜 소스 위에 버터를 얹은 도넛과 가장 클래식하고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의 우유 베이스 글레이즈드 도넛이 인기다. 티라미수, 피스타치오, 콘크림, 마늘빵 등 다양한 토핑의 꽈배기 도넛이 있어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다.
솔티드 카라멜 도넛 3500원, 딸기크림 도넛 4500원, 피스타치오 도넛 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