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조사]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300만명 돌파...통신판매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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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146 등록일등록일: 2024-07-01본문
지난해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수가 300만명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8일 공개한 사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00대 생활업종 가동 사업자는 302만2000명으로 전년(292만3000명)보다 9만9000명(3.4%) 증가했다.
100대 생활업종은 소매·음식·숙박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한 품목이나 서비스를 판매·취급하는 업종이다.
국세청은 2014년부터 생활업종을 선정해 관련 통계를 공개하고 있다. 2014년 40개였던 생활업종은 2017년 100개 업종으로 확대됐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판매업이 60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 한식 음식점은 41만명, 부동산중개업(14만6000명)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사업자는 전년(57만7000명)보다 0.2% 증가한 57만8000명이었다. 전체 가동 사업자의 19.1% 수준이다.
신규사업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29.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0대(25.2%), 50대(18.2%), 30세 미만(17.6%), 60세 이상(9.9%) 순이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통신판매업과 한식 음식점이 강세를 보였고, 그 다음으로 30세 미만 30대·40대는 커피음료점, 50대·60세 이상에서는 부동산 중개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지역 신규 사업자가 17만1000명(29.6%)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10만9000명·18.9%), 인천(3만8000명·6.6%) 등 순이었다. 수도권 지역이 5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