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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스터디카페 창업… 잘되는 상권의 비밀, 상권별 매출과 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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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996 등록일등록일: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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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카페 초심 본사가 현재 운영 중인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해 2024년 상권별 월 매출 데이터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2024년 4월 현재 스터디카페 초심의 ‘라운지 타입’ 단일매장의 최대 매출은 3800만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스터디카페 초심은 10대뿐 아니라 20~30대를 겨냥하고 있으며 10대를 위한 ‘스터디카페 타입’도 20대 고객을 흡수하며 반사이익을 누려 전월 대비 평균 약 30%의 매출이 상승하고, 일 방문객도 총선 이후 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연령에 따라 상권을 세분화하면 또 다른 양상이 확인된다. 스터디카페 초심 측은 흔히 스터디카페는 학생들이 많은 상권에서 잘 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창업을 하려는 경우가 있는데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의 비율에 따라 매출의 양상이 다르다며, 10대 위주의 스터디카페 타입은 그 특성상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등 시험기간에 매출이 높은 편이고, 대학가 상권으로 들어갈 경우 학기 중과 방학, 시험 기간과 비 시험 기간의 매출 차이가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0대~30대를 겨냥한 ‘스터디카페 + 라운지 타입’ 결합형은 편한 복장으로 카페나 편의점, 도서관, 쇼핑몰 같은 편의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주거 권역인 ‘슬세권’에 적합하고 월별 편차가 크지 않고 안정적인 매출이 유지되는 특성이 있다면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복합상권에 대한 실 이용객의 실수요 접근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전통적으로 상권은 오피스, 먹자골목, 주택가, 대학가 등 주요 배후 시설을 중심으로 분류했지만, 펜데믹 이후 집중형에서 분산형으로 상권이 변모하면서 오피스와 상업시설, 교육시설과 주택 등이 혼합된 복합형 상권이 많아졌다. 스터디카페 초심은 이 경우 배후 인구의 소비와 수요에 대한 분석과 앞으로의 인구변화 등을 고려해 입점과 마케팅 및 운영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가 학령인구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으며, 중장년층의 평생학습 관심 증가, 지식창업을 추구하는 N잡러 등의 인구구조 변화는 앞으로의 업종별 시장 전망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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