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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동향] 시니어 가구 월평균 가구소득 199만원...5070 시니어세대 트렌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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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875 등록일등록일: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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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이 올라갈수록  월평균 가구소득이 199만 원 이하인 시니어가구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는 반면, 700만 원 이상 고소득인 비중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070 시니어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전국의 만 50~79세 6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9월 23일에서 26일까지 조사한 결과다.


리포트에 따르면 시니어 세대는 70대에 가까워질수록 3인에서 2인으로 가구 구성이 축소되고 가구소득 또한 크게 감소했다. 50대의 과반 이상이 자녀 부양과 교육에 비용을 지출하지만, 60~70대에서는 자녀가 독립하며 해당 비용이 10%대로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이 올라갈수록 월평균 가구소득은 199만 원 이하로 감소했다.


시니어의 경제활동은 남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시니어남성 10명 중 7명이, 여성은 10명 중 5명이 현재 경제활동을 하고 있었다. 60대부터 퇴직 후 재취업이 시작되는 경향을 보였다.


시니어 남성은 50~70대에 걸쳐 노후를 위한 경제적 준비를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했다. 50대 남성은 금융투자·퇴직금, 60대 남성은 공적연금, 70대 남성은 부동산 운용 등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았다. 시니어 여성은 비교적 안전한 자산(예/적금, 공적·사적연금, 주택연금)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성향을 보였다.


시니어는 사람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늘리고 싶어했다. 시니어 남성은 평소 초/중/고/대학교 친구, 직장 동료와 교류하며 대체로 소속된 조직에서 알게 된 사람과 교류하는 특징을 나타냈다. 반면 시니어 여성은 공공기관, 거주지 내 커뮤니티와 같이 비교적 바깥으로 나아가 활발하게 교류하려는 경향이 있다.


시니어 10명 중 5명이 현재 삶에 만족하지만, 성‧연령‧상황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달라졌다. 특히, 50대 여성과 60대 남성의 만족도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좋은 경제적 여건’과 ‘외부 활동/소통의 기회’가 시니어 세대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 요인으로 판단된다. 퇴직 전보다 ‘퇴직 후 재취업’ 상태일 때 시니어 만족도가 더욱 높다는 점도 눈에 띈다.

buza.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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