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위해 고통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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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581 등록일등록일: 2020-02-26본문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을 위해 프랜차이즈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명륜진사갈비, 전국 가맹점 한 달 월세 지원!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은 전국 가맹점의 한 달 월세 전액을 지원한다. 명륜진사갈비의 전국 가맹점수는 522개. 이곳의 한 달 월세 총액은 약 23억 원에 달한다. 명륜당 측은 가맹점에 따라 최고 1690만원의 월세를 내는 곳도 이번 지원에 포함되며, 상대적으로 월세가 저렴한 매장의 경우 추가 지급을 통해 최소 300만원 월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명륜당은 전국 매장의 내부 소독을 무상으로 실시하며, 매장 청결을 위한 청소도 지원한다.
CU, 민간방역 및 휴업점포 간편식품 100% 폐기 지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코로나19에 대한 가맹점주 지원책을 마련했다. CU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나 의심자 다수가 방문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점포에 대해서는 민간 전문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비용은 전액 본사가 부담하고 있다.
휴업 점포에 대해서는 도시락, 주먹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품을 대상으로 기존 지원 제도와 별개로 휴업 당일과 +1일 동안 판매되지 않은 상품들의 폐기 금액을 본사가 100% 지원한다.
그리고 가맹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모든 점포에 손세정제를 지원하고 가맹점 예방행동수칙 안내를 더욱 강화한다.
또한 ‘가맹점주상생협력펀드’를 통해 생활안정자금 저금리 대출도 지원한다. 상생협력펀드를 통한 대출은 2% 금리 인하 혜택이 있다.
배민, 코로나19 피해 외식업 소상공인 위해 50억 원 기금조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도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 기금을 조성한다.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월 16일 서울 나인트리호텔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아한형제들은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2020년 2월 13일 이후 대출받은 정책자금에 대해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자의 절반을 기금 소진 때까지 지원한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매출이 급감하고 휴업까지 하는 가게가 늘고 있어 대책을 마련했다”며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의심자의 가게 방문으로 휴업을 해야 하는 소상공인에게는 해당 월의 배달의민족 광고비를 환불해준다. 2월 19일부터 ‘배민사장님광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교촌, 전 매장 특별 방역 실시
교촌에프앤비(주)는 코로나19 관련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하나 전 매장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전국 매장 방역은 다음달 3월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비용은 본사에서 전액부담 한다.
교촌은 우선 코로나19가 발생 되었거나 인접 지역에 있는 가맹점을 시작으로 전국 전체 매장에 대한 방역 작업을 전문 방역업체와 함께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교촌은 코로나 19 발생 초기부터 고객 안전을 위해 전 매장에 손 소독제를 무상 지원하고, 예방수칙을 전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