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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아이템] 1년에 200개 개설, 잘나가는 텐퍼센트커피는 얼마나 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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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881 등록일등록일: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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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리를 걷다보면 유난히 세련되고 독특한 파사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커피 브랜드가 있다. 바로 텐퍼센트 커피다. 매장 전면 메인 간판에 국문 또는 영문의 브랜드명이 없다. % 기호 하나만 달랑 있다.

 

2018년에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 브랜드는 6년 남짓한 기간에 가맹점 수가 600개를 돌파했다. 텐퍼센트는 부산에서 출발했다. 경남지역에서 인기를 얻더니 지금은 전국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브랜드 특성

빠른 시간에 성공한 비결은 우선 독특한 디자인을 꼽을 수 있다. 외관에서 풍기는 심플하고 세련된 파사드 분위기는 행인들의 눈길을 단 번에 사로잡는다. 매장 내부도 우드를 기본 베이스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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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커피 품질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 전략에 걸맞는 커피 품질을 제공한다. 10%의 브랜드 고유의 스페셜티 원두 블랜딩이 특징이고 고객의 커피 취향에 맞춰 다크, 미디엄, 디카페인 세 가지 종류의 원두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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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커피 메뉴도 기본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시그니처가 될 개성있는 메뉴를 보유하고 있다. 텐라떼와 솔티드밀크카레멜, 아인슈패너 메뉴 등이 인기다.

2012년 여성 최초의 국가대표 바리스타인 유연주 씨와 협업해서 커피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스페셜티를 표방하는 만큼 저가 커피가 아니다. 이디야처럼 아메리카노 2500원대인데 상당수의 중가 커피들이 빅사이즈 투샷 저가 커피에게 밀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프리미엄 커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가맹본사 특성과 가맹점수   

텐퍼센트를 운영하는 ㈜더쉐프는 부산에 가맹본사를 두고 있는데 2023년 가맹본사 매출액은 347억원대다. 영업 이익은 46억원대이고 당기 순이익은 38억원대다.

2023년 기준으로 임원 1명의 직원 수가 45명이다. 이 회사에서 운영하는 브랜드는 모두 3개이다

가맹점 수는 2021년에 244개, 2022년에 413개, 2023년에 621개다. 전체가 다 가맹점이고 직영점은 없다.

지역별 가맹점 수는 부산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부산에 매장 수가 가장 많다. 2023년 말 현재 부산이 195개, 서울이 35개, 대구가 36개, 경기도가 82개, 경남이 98개 경북이 49개이다

 

신규 개점 숫자는 2021년이 118개, 2022년이 170개, 2023년이 217개였다. 2022년과 2023년이 전국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하며 최근 3년간 급성장한 것을 알 수 있다.

 

계약 종료 및 계약 해지는 2022년에 계약 종료가 1개이고 2023년에 계약 종료 5개 계약 해지 4개로 가맹점 유지율이 높은 편이다.

 

다만 2022년에 명의변경이 60개 ,2023년에 명의변경이 84개로 명의 변경이 늘어나는 것이 눈에 띈다. 좋은 현상은 아니지만 폐점되지 않고 명의 변경이 된다는 것은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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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매출액은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은 2023년 말 기준 621개 연평균 매출액이 1억9600만 원대이다. 전국 평균 점포당 월 매출액이 1600만 원대인 셈이다.

점포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지역으로 35개 매장 연간 평균 매출액이 2억1300만 원대다. 부산은 연간 평균 2억100여만원, 대전은 2억800 여만원, 경기도가 2억2700여만원, 충남이 2억6100여만원 경북이 2억4300여만원대다. 

점포당 평균 매출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 지역으로 10개 매장에 연평균 매출액이 2억6100여만원대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소형 커피 매장 점포당 평균 매출액이 연평균 2억원을 넘었을 경우 상당히 우수한 매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 매장 평균 매출로 보면 메가커피나 컴포즈커피 보다는 낮지만 저가 커피가 아니므로 이익률은 저가 커피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 점포당 연평균 매출액도 우수한 편이다.

 

점포당 평균 매출액과 가맹점 해지율 추이를 보면 현재 프랜차이즈 사업 성과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특히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으로 가맹점 폐업률이 0.5 프로에 불과하다는 것을 자랑하고 있다.

 

◆수익성

가맹본사는 업계 최저 수준의 로얄티와 매월 10일 텐데이 원두 재료비 50%를 지원한다는 점, 오더 멤버십 어플 사용료 지원, 본사 부담 교육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수익성을 보면 월 매출액 3400만원을 기준으로 재료비 30%, 인건비 24%, 임대료 12%, 관리비 및 기타 지출비 4%, 로얄티 0.3%로 순수익률이 30%에 달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공식에 따르면 3400만원 매출액일 때 순수익은 1000만원대다. 월매출액 3400만원대는 텐퍼센터 전국 매장 평균에 비해서 높은 상위권 매출 매장이다. 경비율은 매출액과 매장 여건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이를 감안해서 사업 성을 분석해야 한다.

 

실제 세후순이익은 영업이익에서 카드 수수료를 비롯해 부가세와 종합소득세 등을 제외해야 한다. 또 대출을 받았을 경우 대출 이자도 감안해야 하고 감가상각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커피 전문점으로 저가 커피에 비해서는 좋은 손익 구조를 보이고 있다. 매출액을 높여 고정비율을 낮추는 것이 이익률을 높이는 비결이다.


◆창업비 

가맹비는 500만원, 교육비 300만원, 기타 비용은 6930만원이다. 점포 구입비 뺀 개설비용은 10평 기준 8천여만원이다. 


<프랜차이즈 업종 선정 시 가맹본사의 전문성과 사업모델의 대중성, 리스크에 대한 대비, 기존에 운영 중인 매장들의 성과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한 뒤 창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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