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24시간 운영 매장을 도입한다.

#사진_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는 직원 운영과 무인 시스템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장’을 선보인다. 낮 시간에는 직원이 상주하는 일반 매장으로 운영하고, 심야와 새벽에는 무인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하루 24시간 매장을 이용할 수 있고, 가맹점은 운영 시간의 한계를 넘겨 매출 기회를 넓히게 된다.

무인 운영 시간에는 신용카드 인증 후 매장에 입장할 수 있다. 제품에 부착된 바코드를 스캔해 키오스크에서 직접 결제하는 구조다. 매장 내 음성 안내가 제공되며, 외부에는 ‘24h 엠블럼’을 부착해 24시간 매장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무인 시간대 매장 상황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점주 관리 부담도 줄였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0월부터 서울 서초역점과 연신내점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매장을 시험 운영했다. 테스트 결과, 무인 시간대 방문객이 꾸준히 늘었고 고객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파리바게뜨는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매장을 전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베이커리 운영 방식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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