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성공스타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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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068 등록일등록일: 2015-05-29본문
A씨의 업무 스타일은 구리반지를 주고도 세상 사람들이 다 알만큼 떠들썩하게 생색을 내는 것이다. 그런데 B씨는 다이아몬드를 던져주고도 무심할 스타일이다.
이렇게 스타일이 다르다보니 두 사람이 조직에서 핍박당하는 유형도 다르다.
A씨의 경우 특유의 요란스러움 때문에 아랫 직원들은 눈살을 찌뿌리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윗사람들은 활달하고 커뮤니케이션에 능한 A씨와 일하려는 경향이 많다. B씨는 열심히 일을 하고도 인정을 못받거나 말을 하지 않아 윗사람들이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들에게 공을 뺏길 때도 적지않다.
C점포는 정기적으로 가두 전단지 배포로 마케팅을 한다. C점포는 핫한 거리에서 20대 젊은층들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SNS나 블로그 등을 통한 마케팅이 효과적인데도 창업자가 SNS 활동을 전혀 하지않고 무지하다. 거리 전단지를 돌리는 게 점포에 싼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고객 확보에는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D점포는 전단지를 전혀 돌리지 않고 페이스북을 통해서 고객과 소통한다. D점포의 사장은 창업전부터 페이스북 친구가 많았고, 그러다보니 페이스북을 통한 마케팅이 매우 익숙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주고객층인 주부들중에 페이스북 친구가 적었고 노력에 비해서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프랜차이즈 기업인 E사의 사장은 가맹점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가맹점주의 기업가 정신을 키워주기 위해서 노력한다. 반면 F사의 사장은 가맹점주와 전혀 대면하지 않는다. 가맹점주의 이름도 제대로 모르고 신규 개설하는 점포에 대해서도 점포가 오픈한다는 보고만 받지 가맹점의 일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
두 회사의 가맹점주 관리 스타일은 다르지만 두 회사 모두 승승장구 하고 있다. E사는 철저하게 직원들을 동기 유발시키고 업무 권하는 주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며, F사는 솔선수범하는 CEO의 성실함과 윤리적인 가치를 미덕으로 성공하고 있다.
G사는 대대적인 PPL (방송 등에 소품등을 협찬하면서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방식)마케팅 덕을 톡톡히 봤지만 H사는 효과없는 PPL마케팅 때문에 큰 돈을 손해봤고 H사의 사장은 그 손해가 회사의 재정 상황을 어렵게 한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하고있다. 반면 G사는 사업 초기 PPL을 통한 마케팅 효과를 크게 체감했기 때문에 신규 사업만 시작하면 PPL마케팅에 거금을 쾌척했다.
다양한 경영 사례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주변의 여러 사례들을 벤치마킹하되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듯이 업종마다 사업 특성이 다르고 창업자및 경영자들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성공한 누군가의 방식이 나와 다르다고 해서 지나치게 의기소침해할 필요는 없다는 점이다.
중요한 것은 적합한 방식을 찾아내는 문제 해결력이다.
내 업종의 특성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성공의 법칙을 찾아내야 한다.
나의 경영 스타일, 성격적 특성을 분석해서 가장 잘 어울리는 방식을 찾아내야 한다.
우리 점포가 서있는 상권의 특성, 내가 하는 업종의 시장 환경을 분석하고 적합한 시장 개척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주의할 점은 한 번 성공한 방법이 영원히 통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이다.
동일한 방법이 여러 번 통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중요한 건 시장환경, 업종 특성, 창업자 스타일이라는 세 가지 변수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이성적이고 차분하게 분석하는 태도이다.
고객의 욕구와 구매 패턴에 대한 분석은 이 세가지를 제대로 엮어주는 핵심 키워드이다.
간디와 처칠 그리고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리더십 스타일이 동일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진정성을 가지고 최종 목표와 고객의 욕구가 무엇인지 잊지않으면서 업의 특성. 시장 환경변화, 창업자의 성격이 앙상블을 이룰 수 있는 자신만의 성공 스타일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그러니 올바른 방향을 찾아가는 합리성을 갖고 있다면 지금 당장 매출이 떨어지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과 다른 자신의 스타일을 너무 자책할 필요는 없다.
[이 게시물은 BUZABIZ님에 의해 2020-05-08 02:02:40 트렌드in창업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