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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전문가컬럼]

프랜차이즈 창업, 쪽박이거나 대박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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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806 등록일등록일: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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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랜차이즈 창업 어떤 업종이 유리하고 어떤 업종이 불리한가?

1. 유행하는 업종 배제하라고 하는데 어떤 업종이 좋을까?

유행하는 업종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단기적인 유행인지 대박 아이템인지 가려내기가 힘들 뿐이다. 스테디셀러 업종인 치킨전문점이나 생맥주전문점 역시 예전에는 유행 업종에 속했지만, 현재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상태.

예비 창업자들에게 트랜드를 읽으라는 조언을 많이한다. 근시안적인 관점으로 국내 트랜드에만 의존하기보다는 해당 업종의 탄생된 배경이나 해외 시장에서의 현황까지 파악해 본다면 업종의 흥망을 가늠할 수 있다. 특히 유행 업종은 블루오션 업종과 맥을 갖이하기 때문에 대박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2. 주부들이 창업하기 좋은 아이템이 있다면?

여성 창업은 갈수록 증가세를 띄고 있으며, 이들 중 60%는 주부창업자.

길어진 노후가 주부 창업을 부추기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뿐만 아니라 불황을 맞아 부족한 생활비를 보태기 위해 창업에 뛰어드는 주부들 역시 늘고 있다.

여성이나 주부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업종을 가려야 성공할 수 있다. 살림 솜씨를 살릴 수 있는 반찬전문점, 분식전문점, 육아경험을 살릴 수 있는 베이비시터, 영유아교육사업 등이 주부에게 알맞다. 창업 후에도 가사와 육아에서 자유롭지 않은 주부라면 집과 가까운 곳에 점포를 얻고, 자녀와 가정에 쏟을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업종을 공략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여성전용휘트니스클럽은 오전과 오후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을 둘 수 있어서 주부 창업으로 알맞다.

 

3. 브랜드 파워가 중요한가?

본사의 홍보력과 마케팅 파워가 곧 브랜드 파워. 누구나 해당 브랜드를 알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본사의 브랜드 파워는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에 무척 중요한 요소. 다만 주의할 점은 브랜드 파워를 가진 가맹본사를 선택할 경우 비싼 개설비용과 로얄티가 부담스럽다. 또한 창업자가 원하는 상권은 이미 선점된 상태일 경우가 많기에 매장 선택에 제약을 받는다.

예를 들어 전국에 1천여개의 가맹점이 있는 치킨 브랜드는 본사가 지정된 지역에 들어가 운영해야 한다든지, 외국의 유수 커피전문점을 오픈하려면 창업 비용이 2배 이상 들기도 한다.

 

4. 1군 브랜드와 2군 브랜드는 자본금 차이, 2군 브랜드와 1군 브랜드에 적합한 아이템은?

1군 브랜드를 선택할 때 고려할 것은 해당 브랜드가 관련 시장을 얼마나 점유했느냐 하는 점이다. 피자전문점과 햄버거전문점을 살펴보면 한 두 개 업체가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시장에 2군 브랜드를 선택하면 매출 부진을 겪을 수 있다. 바꿔 말하면 1군 브랜드로 적합한 아이템은 피자전문점, 패스트푸드전문점, 제과점, 편의점 등을 꼽을 수 있다.

2군 브랜드를 선택할 때는 1군 브랜드 선택 요령과 반대로 다양한 브랜드가 고른 시장 점유율을 보이는 업종을 선택한다. 예를 들면 구이전문점, 테이크아웃샌드위치전문점, 떡볶이전문점 등은 대기업이 아닌 2군 브랜드들이 활발히 경쟁하고 있으므로 선택하기에 따라 큰 성공을 거둘 수도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 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1. 본사 재무구조 확인하라는데 어떻게?

본사의 재무구조를 확인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다. 여기엔 본사의 재무구조는 물론 점포 증감 추이와 각 점포의 지역별 평균 매출 등이 자세히 기재돼 있다. 또한 본사와 본사 임원의 법 위반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는 법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거나 가맹비를 내기 2주 전에 본사로부터 정보공개서를 받을 수 있다.

가맹계약서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계약 당일 영업사원의 말만 듣고 서류에 도장을 찍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수 십장이나 되는 계약서를 잠깐 본 뒤 내용을 파악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사전에 계약서를 받아 불공정하거나 애매한 부분이 없는지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야 한다. 가맹본사는 계약서 사전제공 의무가 있는 만큼 가맹점주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본사에서 운영하는 물류 시스템과 식자재 가공 공장, 제품 생산 공장을 반드시 확인한다. 20개 이상 가맹점을 운영하는데 다른 식자재 공장을 아웃소싱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면 본사의 재무 구조가 의심된다.

 

2. 신생보다는 오래된 회사가 안전하다고 하는데 최소 몇 년?

가맹본사가 가맹점과 가맹계약을 맺을 때는 2, 3, 5년 등의 계약 기간을 두는 편이다. 만약 3년의 계약 기간을 맺는 가맹본사라면 1호 가맹점이 오픈한 후 3년 이상 운영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가맹본사 중 가맹점 수만 늘려놓고 계약 기간이 끝나면 사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가맹본사가 사업을 포기하는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첫째 가맹점 개설이 부진할 때 포기를 선택한다. 만약 가맹점 개설이 부진한 가맹본사라면 사업을 포기할 지 아니면 장기적으로 운영할 지 꼼꼼히 판단해야 한다.

또한 가맹점 숫자에 비례해 직영점 수를 늘리는 가맹본사는 사업을 지속할 의지를 표현하는 것인 만큼 신뢰할 만하다.

 

3. 노하우 보유에 대한 검증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앞서 언급했듯이 얼마나 많은 가맹점을 검증하고 이에 부합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현재 매장이 1~2곳에 불과하다면 실질적으로 노하우를 검증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적어도 5곳 이상의 매장이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고, 음식 맛이나 제품의 퀄리티가 유지된다면 창업을 고려할 만하다. 또한 20~30개 규모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가맹본사라면 식자재 가공 공장과 제품 생산 공장의 보유 여부도 꼼꼼히 따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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