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비빔밥이 가맹점 1000호점인 인천석바위점을 오픈했다. 지난 2015년 본죽&비빔밥이 가맹사업을 시작한 지 9년 만의 성과다.

배경으로는 본죽에서 본죽&비빔밥으로의 브랜드 전환과 신규 출점이 함께 이뤄진 점을 들 수 있다. 실제로 본죽&비빔밥을 창업한 사례 중 대부분이 기존에 본죽을 운영하다 전환한 케이스다. 신규 출점은 물론, 기존에 본죽을 운영하다 본죽&비빔밥으로 전환하는 사례도 ‘19년 57건, ‘20년 64건, ‘21년 108건, ‘22년 134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본사의 관리/지원도 눈에 띈다.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채우고 가맹점의 계절적 비수기 요인을 보완하고자 비빔밥 메뉴를 다양화하고 있다.

가맹점 운영/관리 전반에서 효율성 향상에 집중한 점도 주효했다. 스마트 기기 죽 메이드기 고도화부터 키오스크와 주문호출시스템(DID), 인덕션(신규 오픈 매장), 초음파 세척기 등을 순차 도입한 바 있다. 가맹점 수 증가로 본사의 공급력이 강화된 만큼 가맹점 현장에서 손이 덜 가는 조리 완성도 높은 식자재를 공급하는 등 운영 편의 개선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

본죽&비빔밥은 올해 기존 로드상권 위주로 출점한 데서 공항이나 쇼핑몰, 대형병원, 푸드코트 등 특수상권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추이대로라면, 연내 1100호점을 순조롭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