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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성공사례]

동화비디오 맞춤제작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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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279 등록일등록일: 200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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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키드 신림점 점주 송화석씨 올해 서른 다섯인 송화석씨는 세 살, 다섯 살 난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조기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어느 날 우연히 아이들이 주인공이 돼 영어나 한굴 공부를 할 수 있는 동화 비디오테잎을 보게 됐다. 특별한 선물이라고 생각, 선뜻 비디오를 구입했는데 아이들의 반응이 좋아 직접 그 사업을 해보자는 욕심을 내게 됐다. 송씨가 선택한 업종은 어린이동화 비디오 맞춤제작사업. 이 사업을 하자면 특수 제작된 시스템을 구입해야 한다. 로버트처럼 생긴 기계는 현란한 색상의 몸통과 브라운관을 갖고 있어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시스템 구성은 브라운관, 비디오, 본체로 돼있다. 디지털 카메라로 아이들의 얼굴을 찍으면 그 영상이 기계의 본체로 전송되고 본체내에 저장된 애니메이션 컨텐츠와 결합돼 고객의 자녀가 주인공이 된 학습용 애니매이션 동화 테잎이 완성된다. 한 개 제작 시간은 20분. 현재 준비된 컨텐츠는 토끼와 거북이 시리즈, 한글공부 동화, 헨델과 그레텔, 마법의 콩나무 등 40여편. 본사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해 가맹점에 공급해주면 가맹점에서는 컴퓨터 칩으로 컨텐츠를 업그레이드 시키면 된다.

 

송씨는 신림4동 제일시장통에 있는 300평 규모의 진흥마켓이라는 슈퍼 1층에 4평짜리 오픈 매장을 얻어서 사업을 시작했다. 권리금은 없었으며 보증금 5백만원에 월세 50만원. 시설 및 준비품은 시스템과 테잎등 간단하다. 투자비는 가맹비와 시설집기비 3백만원과 시스템 구입비 1천2백만원. 기계는 9백만원짜리와 1천2백만원자리 두 개가 있다. 성능은 같은데 크기나 외관이 다르다. 비싼 쪽이 브라운관도 더 크고, 더화려하다. 테잎은 두 개 짜리가 3만2천원, 한 개짜리가 1만9천원인데 마진은 70%이상이다. 한번 구입해간 고객이 한 달 정도 지나면 재구입해가는 경우가 많고, 입소문으로 찾아오는 손님도 적지않다. 여유가 있는 신세대 주부들은 한번에 3~4세트를 구입해가기도 한다. 한 사람이 최고 20만원까지 매출을 올려주기도 한다.

 

지난 2월 5일에 오픈했는데 월 평균 순수입은 3백만~4백만원선이다. 하루 7~8세트 정도 판매하면 이 정도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송씨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다른 업종에 비해 영업시간이 짧아 살림과 병행하기에 좋다. 현재 독립점포 또는 숍인숍 형태로 맞춤비디오 제작업을 하고 있는 사업자는 전국적으로 50여개. 주로 주택밀집지역이나 중대형 유통센터에 입점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동관련 전문점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한평 정도 공간을 내서 복합점포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맞춤비디오의 주이용고객은 신세대 주부들.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계층이라 특별한 선물 및 교육용품으로 선호하는 편이다.

 

사업운영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홍보. 찾아오는 손님만 기다릴수도 있지만, 아직 이 사업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에 착안, 유치원이나 놀이방과 제휴를 맺고 단체 공급을 하는 등 특판 전략도 세워볼만하다 ■문의 : (주)스타키드 02-33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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