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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의 찐책읽기] 창업준비하는 직장인에게 도움되는 책, ‘스마트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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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701 등록일등록일: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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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창업에서 성공하려면 유망업종, 창업자금, 인맥 이런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바로 리더십이다.
  
◆인생성적표로 승부거는 창업, 성적표 안에 리더십을 담아라     
나는 ‘CEO의 탄생’이라는 책에서 창업은 인생성적표로 승부를 거는 것이라고 썼다. 그리고 회사 다닐 때 유능하지 않은데 창업 후 갑자기 유능해지지 않는다고도 썼다.
    
굳이 일부러 창업 준비를 하지 않아도, 지금 내 일상을 제대로 살기만 해도 저절로 창업 준비가 되는 방법이 있다면 꼭 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리더십을 키우는 것이다.
  
리더십은 여러 가지 유형이 있다. 자기 삶을 제대로 일으켜 세운다면 바로 셀프 리더십이다. 팀장이라면 조직원들을 성장시켜줄 수도 있을 것이다. 사장이라면 회사 전체가 발전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원칙이 여기에도 적용된다.
  
◆특별한 노하우 없이 성공하는 사장들의 비밀은 리더십     
창업현장에서 만났던, 특별한 노하우가 없는데 성공한 수많은 사람들의 비결은 ‘리더십’이었다. 그런 사람들은 조직관리를 잘한다. 조직원들이 그 회사에 충성하고 오래 함께 하길 바란다. 그러니 회사가 잘 굴러간다. 그런데 리더십은 하루 아침에 생기는게 아니다. 그런 사장들은 회사 다닐 때부터 팀원들이 좋아하는 리더였다. 회사와 팀원들 사이에서 균형을 잘 맞추면서 팀원들에게 사랑받는 팀장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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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회사에만 열심히 다녀도 저절로 창업 준비가 되게 하고 싶다면 비즈니스 맵 출판사에서 출간된 ‘스마트리더십’을 읽어보자. 좋은 책은 필자들이 좋다. 이 책은 리처드 코치, 로빈필드, 조나단 유델로위츠 등 저자들이 탄탄하다.
  
리더십을 키우는데 필요한 실무지식과 인문학적 심리학적 요소들이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마키아벨리즘의 정반대편에서 마키아벨리즘적인 리더의 자질도 언급한다. 가령 리더는 솔직하면서 동시에 교활해야 한다는 말도 한다. 리더도 인간이기에 불안할 수 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리더는 불안감을 흡수해서 솔직함보다 비젼을 제시해야할 수도 있는 것이다.
  
◆솔직하게 리더십을 말해보자
리더십이 있는 사람들은 자아가 강할 수 있는데 강한 자아가 리더십에 방해가 된다는 말도 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리더의 자기 인식에 대한 내용은 다른 리더십 서적에서는 많이 언급하지 않지만 꽤 중요한 부분이다. 리더십은 심리적인 면에 많이 의존하기 때문이다.
  
리더십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묻는 질문중 하나는 리더십이 학습할 수 있는가이다. 거기에 대해서는 랠프 네이더의 명언을 인용한다. 리더들이 리더들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리더십의 대가 워렌 베니스의 말도 인용한다. 리더는 만들어지는 것이지 가르침으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우연과 적절한 상황, 순수한 용기와 의지로 탄생했다.
  
◆리더십 없는 개인들, 창업 성공 힘들다     
리더십 없이 개인적인 발전은 불가능하다. 개인적인 발전이 없이 팀장이 되면 조직에 재앙이다. 리더십없이 창업에 도전하면 회사가 망쪼다. 창업에서 성공하려면 제대로된 방향을 설정하는 안목이 필요하다. 그중 으뜸은 될만한 아이템을 찾아내는 능력이다. 일단 아이템을 정한후 창업을 해서 초기 정착이 이뤄지면 그 다음에는 경영자가 되어야 한다. 경영자는 실무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이 일을 잘 하도록 동기를 유발하고 용기를 북돋우는 존재다. 그래서 리더십이 중요하다.
  
창업자들은 대부분 열정이 많고 다이나믹한 성격이다. 용기도 있다. 그런데도 실패하는 사람이 많다. 제대로된 리더십의 부재가 중요한 실패요인일 수 있다. ‘스마트리더십’은 아무리 해도 잘 안생기는 리더십을 배우기 좋은 책이다.
  
◆책속 한 구절
-조직과 그 조직 산하의 단체들은 미래를 잘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의 경영 상태를 유지하는 데만 관심을 쏟기 때문이다. .. 변화와 진보를 위해서가 아니라 이들 체제를 지탱하는데 재능과 에너지 돈이 투입됐다.
  
-리더에게 중요한 과제는 항상 뚜렷하지만은 않은 사물들 간의 연관성을 어떻게 감지하느냐이다.
  
-리더들은 구성원들을 미래로 이끌고 나가야 한다. 그렇지만 섣부르게 미래를 계획하거나 예상하려는 시도는 삼가야 한다. 리더는 조건의 변화에 따라 자신의 아이디어를 전개시켜야 한다.
  
-비즈니스 리더십은 다른 형태의 리더십과 다르다. 부를 창출해 내는 것은 다른 형태의 복지를 창출해내는 것과 매우 다른 일이다. 비즈니스 리더는 일반적 리더십 기술을 겸비해야 할 뿐 아니라 돈을 버는데 전문가여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유능한 리더가 될 수 없다.


이경희. 부자비즈 운영자.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창업 마케팅 트렌드 경영전략 컨설턴트. 저서 '내사업을 한다는 것' 'CEO의탄생' '이경희소장의 2020창업트렌드' '베스트창업아이템100'  '탈샐러리맨유망사업정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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