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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어머니의 손 맛, 시래기 생선조림 전문점 ‘고래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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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259 등록일등록일: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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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가공식품 시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5년 사이 가정간편식의 매출 추이가 51.1%나 성장했다고 한다. 이는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함에 따라 가정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이런 트렌드에도 불구하고 지치고 피곤한 일상들이 정성스레 차려준 어머니의 집 밥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래기 생선조림 전문점인 ‘고래식당’은 집 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든든한 어머니의 밥상을 약속한다. 고래식당은 양념에 푹 익은 시래기와 생선을 함께 조린 생선 요리를 주 메뉴로 하는 생선조림 전문 식당이다. 생선요리가 집에서 해먹기 까다로운 요리인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집 밥에 대한 욕구를 해소시켜 주고 있는 셈이다. 
 
이곳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요즘 같이 간편식이 유행을 하고 있는 시대에 슬로우 푸드처럼 우리 몸에 충분한 영양소를 제공하는 건강한 밥상이라는 것이다. 고래식당 조림에 들어가는 주재료인 시래기는 청정지역인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시래기로 골다공증과 변비, 암, 빈혈, 동맥경화의 예방 효과와 소화 작용을 도와주는 건강재료이다. 또한 생선은 말할 필요도 없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하는 건강식품이다.  

둘째, 다양한 생선요리를 맛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고래식당은 생선을 사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생선은 손질하기도 까다롭고 비린내나 양념에도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특히 1인가구나 맞벌이 집에서는 잘 해먹지 않는 재료이다. 그런 점에서 고래식당만의 특별 조리법이 담긴 다양한 생선요리를 맛 볼 수 있다는 것은 고래식당만의 강점이다. 고래식당은 주 메뉴인 명태조림을 필두로 고등어조림, 갈치조림, 삼치조림, 이면수조림과 생선 외에도 갈비조림과 육해공 조림을 선보이고 있다. 또 조림 이외에도 생선구이류와 탕류가 있고 그 외 사이드 메뉴가 있어 남녀노소 막론하고 어린아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 

셋째, 어머니가 차려주는 것 같은 정성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고래식당에서 제공하는 밥은 미리지어 놓은 밥이 아니다. 어머니가 차려주는 정성스런 밥상을 지향하며 주문과 동시에 요리를 시작한다. 밥집은 밥이 맛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명품 이천쌀에 찹쌀, 조, 고구마, 완두콩을 넣고 즉석에서 지은 가마솥 밥을 제공한다. 갓 지은 밥을 맛있는 생선조림과 다양한 반찬들과 함께 먹고 나면 헛개차를 부어 만든 뜨끈한 숭늉도 먹을 수 있다. 

요즘같이 영양소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간편식에 질린 사람들에게 고래식당의 정성스런 기본 상차림은 식사의 시작과 끝에 행복감을 더해주고 있다. 
 
고래식당은 2016년 10월 1호점 송도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서 총 7개 지점이 운영중이다.

고래식당의 개설조건은 40평 기준으로 가맹비 1천만원, 2주 교육비 3백만원, 인테리어 5천6백만원, 주방설비 2천5백만원, 간판 및 사인물 8백5십만원, 본사 물품 2백만원 등 총 1억1천 6백7십만원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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