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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아이템] 반려인 1500만 시대, ‘애견용품 프랜차이즈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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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0,548 등록일등록일: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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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배경 및 트렌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을 넘어 1500만을 향해 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9000억 원에서 2023년 4조5000억 원까지 성장했다. 2027년에는 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려인들이 많아지니 관련 업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반려동물 관련 브랜드는 2024년 6월 기준으로 70개에 이른다.


유인으로 운영되던 애견용품전문점들은 무인 트렌드가 확산되며 24시간 무인형태로 많이 바뀌었다.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매장도 있다.


◆업종의 특징

애견용품점의 매장 평수는 10평대부터 100평대까지 창업자의 자본과 운영방향 및 계획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창업이 가능하다. 무인샵으로 할 경우 10~20평대의 작은매장에서 소자본으로 창업하는 경우가 많다. 


판매업이므로 운영이 크게 어렵지 않다. 다만, 상품진열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특히 무인매장의 경우, 판매 순위를 파악해서 잘 팔리는 물건을 눈에 띄는 곳에 진열해야 매출을 올릴 수 있다.


◆브랜드 소개

대표적인 애견용품 프랜차이즈는 <폴리파크>, <야옹아멍멍해봐>, <펫마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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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파크>는 2003년 대구에서 출발했다. 2003년 3월에 오픈한 동성로점이 1호점이다. 그후 2012년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 1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매장과 무인매장 두 가지 타입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자체개발한 펫샵전용 포스 시스템으로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자동발주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 주문 및 재고관리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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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부설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고, OEM 상품 개발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무인 운영 시 출입제어시스템이 작동되어 신용카드 인증을 받은 고객만 출입이 가능하다. 매장 내에는 지능형 CCTV가 설치되어 있어 이상한 고객의 행동을 즉시 모니터링하여 대응하고 있다. 또한 야간에 문제 발생 시 관제센터로 연결이 되어 즉각적인 대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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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아멍멍해봐>는 2003년 청주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2015년에 가맹사업을 시작해 1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무인매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매장별로 운영형태와 운영시간이 다르다. 강아지 고양이 사료와 간식, 다양한 용품들을 판매한다. 펫분양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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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마트>는 2012년 1호점 오픈 후 2016년 가맹사업을 시작해 150여 개의 매장이 운영 중이다. 전체 매장 중 90%가 유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10%는 유무인 복합 매장이다. 창업 시 최소 45평 이상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제품 구색이 갖춰지기 때문이다. 매장이 큰 곳은 200평대로 운영되는 곳도 있다. 5000여 가지의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장점이다. 


◆창업비용과 수익성

창업비용과 수익성은 어떻게 될까? 공정위 정보공개서 내용을 바탕으로 살펴본다.


<폴리파크>의 표준창업비용은 9592만 원이다. 가맹비 440만 원, 교육비 110만 원, 보증금 1000만 원, 인테리어비와 시설비 등이 포함된다. 기준 평수는 30평이고, 3.3㎡당 인테리어비는 55만 원이다. 점포구입비와 기타설비비용은 별도다. 30평 기준 총 창업비용은 1억5000~2억 원 내외로 예상된다.


<폴리파크>가맹점의 연매출은 2023년 기준으로 3억5200만 원대이다. 3.3㎡당 평균매출액은 780만 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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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아멍멍해봐>의 표준창업비용은 6500만 원대이다. 가맹비 1100만 원, 인테리어비와 시설비 등이 포함된다. 기준 평수는 30평이고, 3.3㎡당 인테리어비는 3만 원이다. 점포구입비와 기타설비비용은 별도다. 30평 기준 총 창업비용은 1억5000만 원 내외로 예상된다.


<야옹아멍멍해봐> 가맹점의 연매출은 2023년 기준으로 5억3200만 원대이다. 충북, 충남 지역이 6억 원대로 가장 높다. 3.3㎡당 평균매출액은 869만 원대이다.


<펫마트>의 표준창업비용은 1억7850만 원이다. 가맹비 880만 원, 교육비 220만 원, 보증금 3000만 원, 인테리어비와 시설비 등이 포함된다. 기준 평수는 100평이고, 3.3㎡당 인테리어비는 5만 원이다. 점포구입비와 기타설비비용은 별도다. 총 창업비용은 3~4억 원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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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마트> 가맹점의 연매출은 2023년 기준으로 5억2500만 원대이다. 3.3㎡당 평균매출액은 783만 원대이다.

애견용품점의 원가율과 수익률은 평균치를 내기 어렵다. 매장 형태가 유인인지, 무인인지, 하이브리드 매장인지, 그리고 평수에 따라 들어가는 제품 수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폴리파크> 가맹본사에 따르면 10~20평대 무인매장의 원가율은 60%, 순수익율은 20%내외이다.

유인 매장이 90%인 <펫마트> 가맹본사에 따르면, 60~80평인 매장의 원가율은 62~68% 정도다. 여기서 인건비, 임대료 등을 제외한 순수익율은 15~18% 정도다. <펫마트>는 매장 크기가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임대료 비중이 높다. 순수익율은 브랜드별, 지역별, 인건비 및 임대료 비중, 점주의 운영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애견용품점 창업전략

애견용품점 창업 상담 시 반려동물을 키우는지 여부를 묻는 경우가 많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 동물들이 필요한 제품은 무엇인지, 어떤 것을 갖다놓아야 잘 팔리는 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상권 입지도 중요하다. 접근성이 높고 유동인구가 어느 정도 있는 곳에 들어가는 것이 유리하다. 임대료가 너무 비싸면 수익률이 낮아지고, 임대료가 지나치게 저렴한 곳은 입지적으로 불리한 경우가 많으므로 적정 수준의 점포를 잘 구하는 것도 중요한 점이다.


무인매장은 직원이 세일즈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인매장보다 청소나 제품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메모판 등을 활용해 고객과 비대면 소통을 꾸준히 하면 매장 이미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 출처- 업체 네이버플레이스 및 홈페이지


<프랜차이즈형 업종 선정 시 가맹본사의 전문성과 사업모델의 대중성, 리스크에 대한 대비, 기존에 운영 중인 매장들의 성과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한 뒤 창업하시기 바랍니다>

buza.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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