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말도 많지만 스타벅스의 굿즈 인기는 여전하다.

◆90만잔 팔린 음료, 컵도 덩덜아 상한가 

특히 올해 스타벅스가 발렌타인데이 프로모션 이벤트를 하면서 프로모션 대상 음료를 주문하면 핑크색 리유저블 컵에 담아 줬는데 이 굿즈가 큰 인기를 모았다.

핑크 리유저블 컵은 발렌타인데이 행사용이었는데 매장별로 준비된 물량이 조기의 소진되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스타벅스는 발렌타인데이 프로모션 이벤트 음료로 아몬드 크림 오트 라떼와 헤이즐루 클라우드 모카를 선정했는데 일주일 만에 90만장이 팔릴 만큼 인기를 모았다.

◆환경 보호, 브랜드 홍보 모두 도움 

스타벅스처럼 리유저블 컵으로 마케팅을 하는 커피 음료 카페가 늘어나고 있다.

리유저블컵은 재사용이 가능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선호하는 개념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마케팅은 여러 가지면에서 장점이 있다.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미닝 아웃 마케팅 같은 효과도 있지만 사용한 컵을 버리지 않고 다회로 사용함으로써 사용자가 쇼핑백처럼 소지를 하고 다닐 때 컵에 있는 로고나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고객 충성도 높이고, 브랜드 소통 강화 

또 디자인이 뛰어난 리유저블컵의 경우 한정판으로 판매할 경우 수집용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일 수도 있다. 우리나라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미국의 정품 리유저블 컵을 구매하려는 수요도 존재한다. 올해 2월 스타벅스의 발렌타인데이에 나온 리유저블 컵은 바로 당근 마켓에 판매가 올라올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규모가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라면 젊은 신진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한 리유저블 컵 디자인도 선보일 수 있다. 

스타벅스는 시즌별로 다양한 리유저블 컵을 선보이고 있다.

아트 콜라보레이션이 힘들다면 계절감을 반영한  컬러 전략으로 리유저블컵 마케팅을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고객이 참여한 리유저블 컵 디자인 공모도 진행할 수 있다.

고객 참여를 통해 소통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이고 더욱 의미 있는 마케팅이 될 것이다.

◆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역동성 높인다 

리유저블 컵을 사용할 때 마다. 스탬프를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스탬프가 10회 이상 될 경우에는 무료 음료를 제공하거나 특별 에디션 컵을 증정할 수 있는데 실제로 서울 신사동에 있는 한카페는 리유저블컵 사용 마케팅을 진행해 고객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프랜차이즈라면 가맹점 별로 다른 디자인에 리유저블 컵을 만들고 고객들이 가맹점별 리유저블 컵을 수집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소셜 미디어를 연결해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캠페인을 전개할 수도 있다.

스타벅스처럼 한정판크스텀 디자인과 DIY 컵이벤트도 진행할 수 있다.

시즌 한정으로 DIY 커스텀 리유저블 컵을 출시하고 매장에서 스티커나 마크 레이스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면 고객들의 수집 욕구와 참여 욕구를 자극할 수 있다.

2030세대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콜라보레이션 리유저블 컵 출시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패션이나 화장품은 물론이고 이색적으로 소주 브랜드와 협업한 커피 리유저블 컵이라든지 커피와 잘 어울리는 베이커리와 협업하는 유저블컵 아이디어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리유저블 컵 마케팅의 핵심은 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호지만 이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촉진하고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며 이것이 SNS 마케팅과 연동되도록 할 수 있다. 또 브랜드의 역동성을 부여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마케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