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소식] ‘2024 소상공인대회’에서 만나는 식당용 인공지능과 베리어프리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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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283 등록일등록일: 2024-10-31본문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소상공인을 위한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요즘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개최됐다.
소상공인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과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가 주관하는 행사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 행사는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 내용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행사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부스는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체험관’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전환 시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매장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 도입 컨설팅도 받을 수 있고, 기술도입 비용의 50~8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체험관’에서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서 지원되는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에는 스마트 모델 경진 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스마트 모델 4개 패키지와 13개 기술,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1개 기술, 조리 로봇 3개 기술 등 총 4개 패키지와 17개 기술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곧 시행을 앞두고 있는 베리어프리 키오스크와 인공지능이 탑재된 스마트기술이다.
베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의를 고려해서 음성출력 안면 인식, 수어, 영상안내, 점자기능 등이 내장된 정보 단말기다. 카페 , 분식점, 일반 음식점 등에 베리어프리 키오스크나 테이블오더를 설치하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나 고령자도 손쉽게 스마트 기술을 이용할 수 있어 디지털장애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행사장에서는 참관객을 위한 베리어프리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전환 시대에서 인공지능 시대로 넘어가는 요즘 스마트기술 체험관에서는 AI 제품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AI가 탑재된 키오스크는 다국어 메뉴판 없어도 외국인들이 음성만으로 편리하게 해당 음식점의 대표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또 날씨 연령 성별에 따른 주문내용도 손쉽게 분석할 수 있다. AI와 연동된 스마트기술을 도입하면 매장 공간 분석도 가능하다.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체험관에는 이밖에도 조리로봇과 과학적인 경영을 돕는 매장 운영 솔루션, 인공지능 연계 스마트기술 등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또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우수 사례와 성과를 살펴보고 2025년 사업 참여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