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젤라또 전문점 ‘B7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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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950 등록일등록일: 2008-08-28본문
아이스크림도 웰빙시대!
아이스크림 시장규모는 2천억 원. 2000년 초까지만 해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이 전체 70% 이상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젤라또가 각 각 20%, 10% 미만을 차지했다. 갈수록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은 낮아져 2008년 현재 약 50%선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절반가량을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젤라또가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에서도 젤라또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전체 시장의 30%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대변되는 일반 아이스크림은 미국식으로 현재 대기업과 해외 브랜드가 국내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벌크 형 제조, 유통으로 공장에서 대량 생산 후 매장으로 출고되는 방법. 한편 젤라또는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홈 메이드 스타일의 아이스크림으로 이탈리아식이다. 당도와 유지방도 두 아이스크림을 비교하는 결정적인 요소. 일반 아이스크림의 당도가 25% 이상, 유지방이 10% 이상인데 반해 젤라또는 당도 18~20% 선, 유지방 5% 미만 선이다. 때문에 젤라또는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제료가 신선하고 공기함량이 적어 쫄깃한 맛을 내기 때문에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 특히 젊은 여성고객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는 카페형 구조로 출점중인 젤라또는 첨가제나 향료를 배합해 만든 ‘흉내내기식 젤라또’가 대부분. 젤라또 전문점 ‘B7 아이스크림(www.B7icecream.com)’은 각 매장에서 사입한 과일을 우유와 함께 혼합해 정통 젤라또를 구현했다. 또한 와플, 커피를 함께 판매하는 카페 스타일의 복합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지향해 다양한 수익 구조를 갖은 것이 특징.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젤라또는 총 130여 가지를 만들 수 있지만 상권과 계절에 따라 메뉴를 선정, 매장 당 12가지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하루에 보통 3~4통 가량이 소진되기 때문에 매일 오전 3~4가지 아이스크림을 만들면 된다. 1회에 40인 분씩 만들며 약 15분가량의 시간이 걸린다. 재료는 계절 과일이 50% 이상을 차지한다. 여기에 우유, 시럽 등을 넣어 만든다. 달지 않고 천연재료를 사용해 맛이 깔끔하며 건강에도 좋아 여성들은 물론, 어린아이에서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와플도 매장에서 직접 잣, 호두 등 견과류를 넣어 반죽하기 때문에 식감이 일품이다. 어린아이 얼굴만 한 사이즈의 와플 위에 아이스크림 두 개를 올린 가격이 1만2천 원 선.
(주)비세븐프랜차이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로드샵, 백화점, 할인마트, 영화관 등에 전국 37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출점 규모는 33.0m²이상으로 동화같은 인테리어로 차별화를 시도 했다. 아기 천사들이 분주히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는 그림이 한 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것. 메뉴판도 초크아트를 이용해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이곳은 주문 과정도 색다르다. 우선 와플 콘 등 10여 종의 다양한 아이스크림 콘 중 하나를 선택, 원형 쇼 케이스에서 아이스크림을 선택한 후 야채, 딸기, 초코, 바닐라 스틱 등 과자를 선택해 초코폭포에 토핑하면 나만의 아이스크림이 탄생한다. 빙글빙글 돌아가며 흘러내리는 초코에 스틱을 토핑 해 먹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여성고객, 가족 단위 고객이 주 타깃으로 대학가, 역세권, 중심 상업 지구를 최적입지로 꼽을 수 있다. 점포비 제외한 창업비용은 33.0m²기준 7천 7백만원선. 월평균 1천 5백만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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