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 프랜차이즈 얌샘김밥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얌샘김밥은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 PT. DAELIM DOBIDOS INDONESIA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자카르타의 대표 쇼핑몰인 스나얀 시티에 인도네시아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_얌샘김밥

얌샘김밥은 현재 미국과 대만에 매장을 운영하며 해외 사업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분식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스나얀 시티는 자카르타에서도 소비력이 높은 젊은 층과 트렌드 세터가 모이는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최근 K-푸드와 K-콘텐츠 인기가 지속되면서 김밥, 떡볶이, 라면 등 한국 분식 메뉴에 대한 현지 인지도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얌샘김밥은 20년 이상 축적한 분식 운영 노하우와 김밥 자동 조리 기계, 자동화 조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현지 운영 효율을 높이고,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단계적인 출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음식 중심으로 형성된 인도네시아 외식 시장에서 한국 분식이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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