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배달의민족, 7월 1일부터 포장수수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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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966 등록일등록일: 2024-06-03본문
배달의민족이 7월 1일부터 신규 입점 업체로부터 포장 수수료를 받을 예정이다. 기존 입점 업체는 내년 3월까지 포장 수수료가 유예되지만, 그 이후에는 모든 배민 매장에서 포장 중개 수수료를 내게 될 전망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31일 ‘배민 외식업광장’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알렸다. 공지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배민 포장 주문에 새로 가입하는 점포에 포장 중개 수수료를 부과한다. 다만 기존에 포장 서비스를 이용해온 가게와 2024년 6월 30일까지 광고 가입 및 승인 완료된 가게는 2025년 3월 31일까지 중개 이용료가 면제된다.
포장 중개 수수료는 일반 배달 수수료와 동일한 6.8%다. 예를 들어 고객이 1만 원짜리 음식을 포장으로 주문했다면 점주는 배민에 중개 이용료로 680원을 내야 한다.
업계에서는 포장 수수료 부과에 따라 결국 음식값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점주들이 수수료 부담을 음식값에 반영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