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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일본맛집] 줄서서 먹는 가심비 회전초밥, 카츠미도리그룹 ‘회전초밥 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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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55 등록일등록일: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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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초밥 카츠(마와시즈시 카츠 回し寿司 活)’를 운영하는 카츠미도리(活美登利, かつみどり)그룹이 태국 방콕에 두 번째  ‘회전초밥 카츠’ 해외 매장을 연다. 현지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이 브랜드의 뿌리이자 본체인 카츠미도리 그룹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대형 스시 체인, 카츠미도리 그룹


카츠미도리 그룹은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직영과 협력 매장을 포함해 40여 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는 중견 외식 기업이다. 언제와도, 몇 번 와도 놀라고 만족했으면 좋겠다는 고객 철학을 기반으로 전국의 어장을 직접 방문해 제철 식재료를 직접 매입한다. 신상품 개발에 매진하며250종 이상의 스시를 자랑한다. 또 그날 그 점포에서 밖에 맛볼 수 없는 한정 메뉴도 매일 제공한다. 


카츠미도리그룹은 회전초밥 카츠(回し寿司 活)와 스시카츠(寿司活) 두 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전자는 회전 레인과 셰프의 퍼포먼스가 특징이며, 후자는 회전형 레일 대신오더형 신개념 초밥집으로 주문즉시 제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 내 디지털 사이니지, 셰프 마이크 안내, 로봇 배달 및 IoT 온도 관리 시스템 등을 활용해 효율성과 위생,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하고 주문효율성, 회전율 향상을 목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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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서서 먹는 회전초밥

카츠미도리 그룹의 서브 브랜드인 ‘회전초밥 카츠(回し寿司 活)’는 도쿄 시부야, 이케부쿠로, 긴자, 요코하마, 나리타공항 등 핵심 상권에서 회전초밥 매장을 운영 중이다.


 각 매장은 연일 줄 서서 먹는 ‘줄맛집’으로 불리며, 일본 소비자들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캐쥬얼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스시 제공 

카츠미도리 그룹은 ‘본격 스시를 캐주얼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전문 스시 셰프가 매장에서 직접 조리하며, 참치, 연어, 해산물 등 주요 재료는 도쿄 츠키지와 도요스 시장에서 매일 직송된다. 그 결과, 고급 초밥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대부분의 초밥이 150엔~300엔 수준으로 제공된다. 이러한 가격 경쟁력과 품질은 카츠미도리 그룹이 오랜 시간 일본 내에서 ‘가성비 스시’의 대명사로 자리잡게 만든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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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카츠미도리는 자체 조리 시스템과 공급망을 통해 식자재 원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연간 수백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체인 규모로 성장했다. 고객의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주문 시스템, 매장 내 셰프 마이크 퍼포먼스, 빠른 서빙 시스템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고 있다.


◆태국 진출과 현지 반응

카츠미도리그룹은 2024년 말, 방콕 중심상권인 센트럴월드에 회전초밥 카츠 태국 1호점을 오픈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첫 매장은 오픈 직후부터 현지 소비자와 일본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일본 현지 퀄리티를 그대로 옮겨왔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회전초밥 특유의 빠른 회전력과 합리적인 가격, 정통 스시 스타일은 방콕의 젊은 직장인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카츠미도리 그룹은 2025년 8월, 방콕 ‘센트럴 파크’ 복합 쇼핑몰에 태국 2호점 개장을 예고했다. 이 지점은 1호점보다 더 대형 매장으로, 패밀리형 좌석과 단체 회식 대응 좌석, 고급 스시 코너를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그룹 측은 “태국 내 소비자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 향후 방콕 외 지역, 혹은 베트남·싱가포르 진출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스시 외식업의 새로운 모델

카츠미도리그룹의 성공은 단순히 외식업 규모에 그치지 않는다. 고급 초밥과 회전초밥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 그리고 일본 내외의 ‘합리적 프리미엄’ 트렌드에 부응하는 기획력은 많은 외식업체들에게도 참고 사례가 되고 있다.


이 그룹은 앞으로도 일본과 해외 시장에서 고품질 초밥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방콕 2호점의 성과는, 일본 외식 브랜드가 글로벌 소비자의 입맛과 문화 속으로 얼마나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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