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정성 한가득’ 건강식. 봉채국수, 22가지 천연재료·생면만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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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323 등록일등록일: 2009-06-05본문
외식 시장에서 천연재료로 만든 전통국수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수 메뉴 하나로 중견 기업 부럽지 않은 매출을 올리는 프랜차이즈 업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금까지 주로 이탈리안 스파게티, 베트남 쌀국수 등 서양식 음식사업에 몰두했던 기업들도 요즘은 전통국수에 관심을 기울이고 뛰어드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처럼 국수집이 약진하는 데는 높은 매출과 수익성을 자랑하는 사례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고, 안전 식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면서 소박한 전통음식이 웰빙 음식으로 재평가되고 있기 때문.
㈜현대외식에서 최근 런칭한 ‘봉채국수(www.bongchai.co.kr)’는 전통국수인 봉채 잔치국수, 비빔국수를 메인으로 퓨전국수인 웰빙 칼라국수를 개발. 국수 메뉴의 전문성을 살렸다.
과거의 소박함과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 국수의 맛은 옛 느낌 그대로 지키면서 인테리어와 서비스, 사이드메뉴를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춰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전통국수집하면 인테리어도 떨어지고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촌스런 음식점이라는 이야기는 이제 옛말이 되어버렸다. 가격대는 3,500원에서 5,000원 정도로 푸짐한 양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봉채란 결혼을 앞두고 신랑 집에서 신부 집으로 보내는 채단과 예장을 일컫는 말이다. 백년가약을 맺은 신랑·신부가 하객들의 무병장수를 빌며 내놓은 먹 거리가 잔치국수였던 것을 컨셉으로 브랜드와 메뉴를 개발했다.
봉채국수의 맛 비결은 22가지의 천연재료만으로 차별화시켜 개발한 육수와 비빔소스다. 쉽게흉내 낼 수 없는 맛과 향을 강점으로 고객의 입맛을 꽉 사로잡고 있다.
화학 첨가제, 인공 감미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자연의 맛을 그대로 제공으로 함으로써 건강식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새로 출시한 웰빙 칼라국수는 파프리카와 클로렐라를 재료로 두가지색으로 면의 색감을 더해 맛뿐 아니라 시각적인 효과를 주어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색적인 맛을 찾는 젊은 여성 고객층과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직장인들이 주 고객. 여성 고객 매장 방문 비율이 높기 때문에 고객의 감성에 맞게 매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주 메뉴로는 크게 전통국수와 웰빙국수가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덮밥류와 스페셜메뉴인 오색 웰빙만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봉채 잔치국수의 수익률은 전체 매출에서 70%을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조리 시간이 2분 정도로 짧아 테이블 회전율이 빠르다.
조리법도 매뉴얼화하여 점주가 직접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 수 있으므로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사업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자가 소자본으로 사업을 시작하기에 안성맞춤인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점심과 저녁에는 주 메뉴인 국수류와 덮밥류가 잘 팔려서 시간 당 매출을 높은 편.
매월 매장 프로모션과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가 상승하고 있으며 매장 사용 물류를 직영으로 운영, 신선한 원자재를 사용하고 있다. 반면 원자재 비율이 28%로 마진율이 높다. 창업비용은 49.58m²(15평) 기준 총 4,560만원(점포비 제외).
[문의] : 봉채국수(www.bongchai.co.kr) 080-21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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