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12월을 맞아 카페 프랜차이즈와 함께 대규모 아메리카노 할인 이벤트를 연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달 내내 픽업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별 주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7일까지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픽업 주문 시 선착순으로 50% 할인해 제공한다. 약 2350원을 아낄 수 있는 수준이다. 이후 8일부터 21일까지는 빽다방과 우지커피가 참여해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500원에 한정 판매한다.  

연말 분위기가 가장 짙은 2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는 참여 브랜드가 크게 늘어난다. 스타벅스, 빽다방, 우지커피는 물론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파스쿠찌, 커피빈까지 모두 아메리카노 50% 픽업 할인에 동참한다. 브랜드에 따라 2350원에서 최대 2950원까지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배민은 올해 4월 포장 서비스를 ‘픽업’으로 리브랜딩한 뒤 UI 개편과 마케팅을 강화하며 이용 경험을 확장해왔다. 이달 10일부터는 픽업 지도뷰에 검색 기능을 추가해 원하는 매장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할인 중인 매장은 지도 아이콘 하단에 혜택 정보를 표시해 접근성을 높인다.  

우아한형제들 간편픽업TF장은 픽업 서비스가 업주에게는 배달비 부담 없이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수단이 되고, 고객에게는 단골 매장 확보의 계기가 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기능 개선과 마케팅을 확대해 이용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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