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관광권’ 출시...7월부터 1·2·3·5일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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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368 등록일등록일: 2024-05-17본문
서울시는 7월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 단기 방문객 위한 ‘기후동행카드 관광권’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 관광권’은 ▲1일 ▲2일 ▲3일 ▲5일 등 총 4개 권종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서울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은 5000~1만5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울지역 지하철, 서울시 면허 버스 등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관광권 이용자들도 서울시립과학관, 서울대공원 입장료 50% 할인 등 기후동행카드에 적용되는 문화·공연 시설 할인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단기간 서울을 방문하는 국·내외 시민들에게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서울의 관광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키고자 ‘기후동행카드 관광권’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 관광권’ 가격은 ▲1일권 5000원 ▲2일권 8000원 ▲3일권 1만원 ▲5일권 1만5000원이다.
7월부터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종로구 청계천로), 명동 관광정보센터,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에서 실물카드를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선설 역사 내 충전기에서 자신의 일정에 맞는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실물·모바일 카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간편히 모바일카드를 발급받거나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 신림선·우이신선설 인근 편의점에서 실물카드를 구매 후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선설 역사 내 충전기에서 1, 2, 3, 5일권을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1, 2, 3, 5일권은 기존에 사용하던 기후동행카드로도 충전할 수 있지만 충전일로부터 5일 이내 사용개시일을 선택할 수 있는 30일 권과 달리 충전 당일부터 바로 사용이 개시됨으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