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로보틱스, 청라 신공장 공식 오픈…국내 로봇 업계 최대 규모 생산 거점 탄생

첨단 로봇자동화 기업 유일로보틱스가 청라에 신공장을 열며 생산·연구 인프라를 대폭 확장했다. 회사는 21일 비전홀에서 ‘청라 신공장 오픈식’을 열고 로봇 제조와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본격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_유일로보틱스

행사에는 인천광역시와 국회, 로봇 산업 관련 협회, 고객사·협력사 등 약 400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오픈식은 환영사와 축사, 감사패 전달, 공연, 전시관·생산동 투어까지 이어지며 신공장의 역량을 공개했다.

새 공장은 약 8천 평 부지에 사무동과 생산시설 2개 동 규모로 지어졌으며, 총 사용 면적은 약 3만㎡로 국내 로봇 업계에서 손꼽히는 수준이다. 7월 준공 이후 다관절로봇 등 산업용 로봇 생산이 이미 시작됐으며, 공식 오픈과 함께 피지컬 AI R&D 센터도 가동을 시작했다. 모바일 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로봇 개발도 이곳에서 진행된다.

유일로보틱스는 최근 산업용 로봇 매출 확대와 함께 ‘K-휴머노이드 연합’,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 미국 UL 인증 획득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신공장을 로봇 제조 경쟁력과 AI 기반 기술력을 키우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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