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반려동물 시장 공략에 나선다. 경기 구리시 스타벅스 구리갈매DT점은 이달 중 반려동물 사료를 즉석 제조해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와 반려견 전용 메뉴 ‘멍푸치노’를 선보일 예정이다.

‘멍푸치노’는 강아지용 유제품에 사료를 넣어 만든 제품으로, 카페인이 전혀 들어 있지 않아 반려견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4월 사업 목적에 ‘반려동물용 사료 제조 판매업’을 추가하며 본격적으로 펫푸드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스타벅스의 이번 시도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을 겨냥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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