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일본 도쿠시마식 라면을 콘셉트로 선보인 자체상표(PB) ‘도쿠시마 라면’이 출시 3주 만에 3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히트 상품 반열에 올랐다.

사진=세븐일레븐

도쿠시마현 특유의 식문화를 반영한 이 제품은 간장 베이스에 돈코츠 풍미를 더한 진한 국물이 특징이며, 달걀 블록과 청귤 소스를 함께 구성해 맛과 식감을 모두 살렸다. 이스타항공, 하림과의 협업으로 개발된 이번 상품은 이국적인 패키지 디자인과 차별화된 레시피로 주목을 받았으며, 출시 일주일 만에 10만개 판매를 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도쿠시마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라면 카테고리 전체 매출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식사이론’ 건강 간편식 시리즈, 특화 아이스크림 등 연이은 히트 PB 상품으로 상품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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