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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창업트렌드]

청년창업, 젊음이 만들어내는 성공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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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246 등록일등록일: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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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에서 최근의 청년창업 세 가지 의미에서 그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첫 번째는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는 청년들의 취업난을 청년 스스로가 타개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나섰다는 점, 또한 청년들의 젊은 생각과 창의적인 감각이 창업시장에 좋은 변화를 불러일으킨다는 점, 또한 획일화된 삶의 궤도가 젊은 층에서부터 다양성을 띄게 되었다는 것이다.
 
다른 청년들에게도 도전에 대한 성공사례로 좋은 귀감이 되고 있기도 하지만, 창업시장 전체에서도 긍정적인 활력소가 되고 있다. 창업시장이 단순히 경쟁의 장이 아닌 새로운 삶의 방향을 만들게 해주고 트렌드를 움직이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자들이 만들어가고 있는 오늘, 젊은 감각과 열정적인 노력을 앞세운 그들의 모습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작은 것도 소홀히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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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형 IT 기업들이 밀집한 성수동. 점심시간을 앞둔 오전 시간대지만 카페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커피와 빵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커피향과 빵 내음이 물씬 풍기는 베이커리 카페 안은 젊음의 생기로 활기가 넘친다.
 
이곳을 운영하는 이도 열정으로 도전한 젊은 창업자다. 지난 12월 가게를 연 뒤 점차 성공궤도에 안착하고 있는 이선철(33세, 브레댄코 카페성수점) 씨는 오늘도 더 많은 손님들의 발걸음을 이끌기 위해 매장을 꼼꼼히 살핀다. 원래 증권사에서 근무하던 그가 베이커리 카페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작년. 그러나 그 전에도 그는 창업에 대한 꿈을 갖고 있었다. 이 씨는 대학 시절 직접 신발을 사들여와 팔아 이익을 올렸을 만큼 나름대로의 사업에 대한 감각도 있었고 성공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의지도 키워왔다.
 
투자형 매장을 생각하고 있던 그는 우선 브레댄코 본사에 높은 점수를 매길 수 있었다. 우선 브레댄코가 양심적인 기업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무조건 이윤만을 챙기지 않고 가격 대비 제품 퀄리티가 높은 것도 브레댄코의 강점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제품의 훌륭한 맛이 아니었다면 이선철 씨는 브레댄코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Helth Trend'에 맞춰 개발한 천연효모 ’된장발효종‘ 빵은 브레댄코만이 지니고 있는 가장 큰 강점이다. 빵의 맛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만들어 주느 이 빵을 맛보고 난 뒤 이선철 씨는 브레댄코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매장을 관리하는 것에도 그의 젊은 감각이 잘 스며들어 있다. 의탁자를 교체하고 조명을 밝게 해 분위기를 개선했고 시간대별 매장 음악까지도 신경 쓰고 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직접 만족스러움을 말해주기도 한다. 서울 성수동은 서울숲 조성 이후 수제화거리, 카페거리를 중심으로 '옛 동네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이곳 역시 인근 성수동 카페거리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에만 5개의 경쟁 매장이 있으며, 더 넓게 보면 훨씬 더 많은 경쟁점들이 자리하고 있다.
 
투자비 1억 7천만원의 이 매장은 이제 월 평균 3,5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브레댄코 본사에서도 카페성수점을 카페형 매장의 좋은 성공사례 기준으로 삼아 더 많은 베이커리 카페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트렌드에 눈을 뜨고 변화를 두려워마라


2013년 결혼에 골인한 한규진(30세)․이보람(27세) 부부. 그들은 편의점 CU 연천한탄강점과 동두천지행역사점을 함께 운영하는 젊은 부부 경영자다. 처음 가게 문을 열었을 때 두 사람 모두 20대. 주변에서는 어린 나이에 사업을 일찍 시작하는 것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경험의 부족’을 ‘부부창업’이 가진 장점으로 채워나갔다. 서로가 서로에게 멘토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들에게 창업은 함께 일하는 일터, 그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전직 방송국 직원이었던 남편이 아직 학생이었던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한 가지 약속을 제안했다. 두 사람이 결혼한 뒤 창업해 자신들만의 가게를 하나씩 늘려가 보자고 한 것이다. 아직 직장 경험이 없었던 그녀에게 남편의 이런 제안은 믿음직스럽게 다가왔다. 아내 이보람 씨의 부모님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이렇듯 미래에 대한 약속을 다짐한 두 사람에게 창업은 결혼 서약이나 마찬가지가 되었다. 그들이 한 곳에서 일하면서 함께하는 시간은 많아졌고, 더욱 애정 넘치는 신혼 생활을 만들어 준 계기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편의점을 운영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나게 된 것이다.
 
젊은 두 사람이 하는 만큼 트렌드 변화에도 눈이 밝다. 매장 담당 SC와 상의하여 수시로 진열에 변화를 주고 새로 도입된 상품이나 집기에는 늘 관심을 가지고 눈여겨본다. 이러한 준비에는 변화를 두려워하고 어려워하지 않는다는 젊은 생각이 잘 적용되고 있다.
 
그들은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녀야 하는 목표도 중요하지만 젊은 창업자들에게 더 큰 의미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껏 살아왔던 삶을 뒤바꿀 수 있을 만큼의 각오가 서야한다고 말한다. 
 
빠르게 생각하고 빠르게 행동하라


젊은 창업자들이 가진 강정 가운데 무엇보다 빠뜨릴 수 없는 하나가 바로 빠른 결단과 행동력이다. 이런 빠른 판단이 매출 상승을 만들기도 한다. 프리미엄 오븐구이 돈치킨을 운영하는 이원용(돈치킨 은평구청) 씨는 20대 젊은 나이에 창업한 케이스다. 돈치킨 은평구청점은 50평의 규모로 총 1억 원 정도의 창업비용으로 월 평균 3,000만 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다.
 
돈치킨 은평구청점을 오픈하기 전 그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요리사 출신이었다. 직접 주방 앞에서 서봤던 만큼 실무에 대한 자신감도 어느 정도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이 씨는 작년 5월 창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 씨의 두려워하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해 나갔다. 맛에 대한 나름대로의 엄격한 기준이 있었던 이 씨는 돈치킨의 담백한 맛에서 큰 만족을 느꼈고 창업을 확고히 결심했다. 별다른 고민 없이 빠른 의사결정을 내린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결정이 단순히 무모한 자신감에서만 나온 것은 아니었다. 물, 수증기, 바람을 이용한 돈치킨만의 조리 시스템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담백한 맛을 그려냈고, 기름기가 빠져 웰빙을 선호하는 현 트렌드에 맞아떨어졌다. 
 
무엇보다 본사가 갖춘 전국 물류 네트워크망과 자체 공장 보유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에서 그는 승산이 있을 것이라 판단, 과감히 큰 평수로 창업을 결심했다. 매장을 운영하면서 이 씨는 더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주방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주방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직접 일한 경험이 많았던 만큼 주방에 대한 모든 일을 도맡아 빈틈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돈치킨 은평구청점을 널리 알리고 싶었던 그는 평범한 전단지 마케팅 대신 지역 내 대형 마트에 매장 홍보 영상이 나올 수 있도록 했다. 쇼핑을 하던 동네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돈치킨 은평구청점의 홍보 영상을 보게 되었고, 전단지 마케팅 이상의 매출을 거둘 수 있었다. 젊은 감각과 빠른 판단력이 만들어낸 성과였다.


[이 게시물은 BUZABIZ님에 의해 2020-05-08 02:02:40 트렌드in창업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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