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 거르지 말고 이 메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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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552 등록일등록일: 2016-05-24본문
- 아침식사 시장규모 1조원 대로 성장
- 외식, 식품업계 아침식사대용 메뉴 출시 활발
아침식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아침대용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 시장조사업체 조사에 따르면 국내 아침식사 시장규모가 2009년 7000억 원대에서 현재는 약 1조 원대로 성장, 매년 평균 11%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식 및 식품업계에서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아침을 거르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아침식사대용 메뉴 출시가 활발해지고 있다.
답례떡 전문기업 떡담을 운영하고 있는 라이스파이(대표 임철준)는 아침식사용으로 제격인 설기를 주메뉴로 한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했다.
메고지고는 PIY(Plating It Yourself)디저트카페를 지향하는 브랜드로 개인의 취향과 기호에 따라 음식을 만들고 장식해서 먹을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4가지의 쌀가루 베이스와 6가지의 속재료, 3가지의 토핑 중 소비자가 원하는 재료를 선택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1분만에 나만의 설기를 맛볼 수 있다. 먹기에도 간편해 바쁜 현대인의 아침식사로 안성맞춤이다.
카페 브랜드 ‘포트오브모카 커피’는 든든한 식사대용 메뉴인 ‘샐럽샌드’를 최근 선보였다.
샐럽샌드는 ‘셀러브리티들의 샌드위치 스타일’을 지향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메뉴로 핫도그빵 사이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에그샐러드와 잘게 썬 파가 가미돼 계란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파의 알싸한 맛, 샐러드의 상큼함이 어우러져 느끼함을 덜어준다.
샌드위치 속을 꽉꽉 채워 넣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으며 가격은 1900원, 아메리카노와 세트로 구매 시에는 3800원으로 부담 없는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아침식사대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 브랜드 풀무원녹즙은 밥을 먹는 것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를 위해 마시는 형태인 아침 대용식 ‘핸디밀 3종(핸디밀 블랙, 핸디밀 옐로우, 핸디밀 화이트)’를 출시했다
핸디밀 3종은 채소와 곡물 그리고 신선한 우유가 주원료로, 컬러별 피토케미컬(식물화합물)과 함께 최대 1만mg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하루에 부족한 식이섬유와 한 끼 식사를 충당하기에 손색없다.
발효유 브랜드 ‘매일 바이오’는 아침에 자주 먹는 캘로그의 시리얼 제품과 손잡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매일 바이오와 10대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귀리를 포함해 쌀, 밀, 옥수수 등 네 가지 곡물을 섞어 구운 그래놀라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일 바이오 그래놀라’와 달콤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 ‘매일 바이오 콘푸로스트’ 두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업계관계자는 “우리나라 직장인 3명 중 1명은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아침식사를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다는 통계 자료가 있다”며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아침 식사가 중요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침 식사 대용식에 대한 니즈가 많아지는 만큼 아침 대용식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