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소식] 편의점 마감할인 상품 인기폭발...구매자 70% 20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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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443 등록일등록일: 2024-04-05본문
고물가가 계속되면서 편의점의 마감할인 상품의 인기기 치솟고 있다. 편의점 GS25에 따르면 마감할인으로 등록된 상품의 판매 수량이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3월 6.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자의 70%는 2030대이다.
‘마감할인’은 GS25 전용 앱인 ‘우리동네GS’에서 소비기한이 임박한 프레시푸드(이하 FF)를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서비스다. 소비기한 임박 먹거리가(만료 시점 기준 3시간~45분) 생겨나면 고객이 ‘우리동네GS’ 앱의 ‘마감할인’ 메뉴에서 할인된 상품을 픽업으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마감할인’의 세부 데이터를 살펴보면 이용 고객은 20대 38%, 30대 34%, 40대 16% 순으로 20·30대가 70%를 넘게 차지했다. 또한 오전 시간대(47%)보다 저녁 시간대(53%) 매출이 높았으며 오피스, 학원가, 주택가 상권에서 판매가 우수하게 나타났다. 상품의 카테고리별로는 도시락, 샌드위치, 김밥, 주먹밥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마감할인’은 고객 만족과 더불어 매장의 운영 및 수익 차원에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감할인’ 활용 우수점 100점포를 살펴본 결과 등록된 소비기한 임박 상품이 70% 이상 판매됐으며, 이를 통해 FF의 폐기율은 무려 11.8% 개선된 효과를 가져왔다.
GS25는 고물가 속에서 ‘마감할인’이 소비자의 알뜰 소비를 지원하고 폐기 비용 절감을 통한 가맹점의 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맞춰 올해 ‘마감할인’의 품목 다양화를 꾀하는 등 핵심 서비스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