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006] 치킨가맹점 3만개 시대가 의미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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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44 등록일등록일: 2025-12-30본문
치킨집은 늘었는데, 가게는 더 바빠졌다
12월 2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함 바에 따르면 지난 해 전국 프랜차이즈 치킨 가맹점 수가 3만개를 넘어섰다. 총 숫자는 3만1397개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592개, 약 5.3% 증가한 수치다. 가맹점 증가율은 2021년 이후 둔화 흐름을 보이다가 다시 5%대로 반등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사람’이다. 매장은 늘었지만, 한 매장에서 일하는 인원은 오히려 줄었다. 지난해 치킨 프랜차이즈 종사자 수는 6만5373명으로 전년보다 2.4% 감소했다. 가맹점당 종사자 수는 평균 2.1명에 불과하다. ![]()
외식 프랜차이즈 주요 업종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부부 중심 또는 최소 인력 운영 매장이 많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
매출도 비슷한 흐름이다. 치킨 전문점 전체 매출은 8조77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3% 늘었다. 숫자만 보면 성장처럼 보이지만, 점포당 매출로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가맹점 한 곳이 올리는 평균 매출은 2억7960만 원으로 증가율은 1.9%에 그쳤다. 커피, 한식, 피자·햄버거 등 다른 외식 프랜차이즈 업종과 비교하면 성장 속도가 느린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매장 수는 계속 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프랜차이즈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3만1397개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592개, 약 5.3% 증가한 수치다. 가맹점 증가율은 몇 년간 둔화 흐름을 보이다가 다시 5%대로 올라섰다. 치킨 프랜차이즈는 2018년 2만5000개를 넘긴 이후 줄곧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브랜드별로 보면 상위권 경쟁도 다시 요동쳤다. BBQ가 가맹점 2316개로 가장 많았다. 전년 대비 매장이 늘며 다시 1위에 올랐다. bhc는 2228개로 가맹점 수가 줄어 2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교촌치킨 1361개, 처갓집양념치킨 1254개, 굽네치킨 1154개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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