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금] 증기부, 팀스 최대 직원금 5억에서 8억으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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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92 등록일등록일: 2025-11-15본문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내년부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를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복잡하게 나뉘어 있던 일반·딥테크·글로벌 트랙을 하나의 일반트랙 중심 구조로 단순화하고, 지원금 규모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팁스는 선투자 금액과 기업 특성에 따라 일반(5억원), 딥테크(15억원), 글로벌(12억원) 등으로 나뉘어 모집해 왔다. 그러나 정부는 현장의 혼란과 복잡한 요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 일반트랙 하나로 통합한다. 이 과정에서 운영사의 선투자 요건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올라가며, 정부 R&D 지원금은 5억원에서 최대 8억원으로 늘어난다. 다만 지역균형을 고려해 비수도권 기업은 기존 선투자 요건(1억원)을 유지한다.
기존 딥테크트랙은 일반트랙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R&D를 지원하는 ‘딥테크팁스’로 전환된다. 팁스 졸업기업이 사업화 자금을 받는 ‘포스트팁스’처럼 성장 단계에 맞춘 후속 지원 형태로 재편되는 셈이다.
글로벌트랙은 사라지지만, 해외 VC 투자 유치 기업을 지원하는 ‘글로벌팁스’는 강화된다. 해외 VC 선투자 요건은 30만달러에서 100만달러로 상향되며, R&D·사업화 지원금도 5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정부가 이 같은 구조조정에 나선 배경에는 복잡한 트랙 운영으로 인한 현장 불만, 과도한 행정 절차, 브로커 발생 문제 등이 지적되어 왔기 때문이다. 업계 역시 “지원 체계가 간단해지면 스타트업이 느끼는 혼란이 줄어들 것”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내년 팁스 일반트랙 선정 기업은 올해 520개사에서 620개사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일반 팁스 예산을 약 40% 증액한 6684억원으로 편성했고, 스케일업팁스·글로벌팁스 예산도 두 배 넘게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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