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추천] 향긋함이 입안 가득, 봄나물 맛집 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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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67 등록일등록일: 2025-03-18본문
봄에는 신선하고 향긋한 나물이 많이 나온다. 봄나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간절기 감기예방에도 좋다. 또 원기를 보충해줘 봄철 춘곤증 예방과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봄나물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과 미용에도 좋아 여성들이 특히 좋아한다.
◆팔당 자연애
봄나물의 향긋함이 가득한 나물전을 즐길 수 있는 곳.
*사진=팔당애
미나리전이 유명하지만 계절 메뉴로 쑥전, 냉이전, 방풍나물전이 있다. 원재료 비중이 95% 이상이고 기름과 반죽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제철 나물의 건강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음미할 수 있다.
*사진=팔당애
미나리전의 미나리도 거머리 없고 깨끗한 밭미나리만 사용한다.
*사진=팔당애
제철 나물 전에 시그니처 막걸리인 미나리 막걸리를 결들이는 것도 별미다.
**사진=팔당애
생곤드레밥과 된장찌개는 식사 메뉴로 인기다. 매장에서 메주를 직접 띄워서 만든 된장을 사용ㅎ나다. 건강한 시골밥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쑥전, 냉이전 13000원, 원조 밭미나리전 13000원, 생곤드레밥 된장찌개 12000원.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
◆ 초월보리밥
보리밥과 봄나물, 신선한 쌈을 즐길 수 있는 곳.
*사진=초월보리밥
초월정식을 시키면 나물보리밥과 함께 황태, 제육, 청국장까지 제공돼 한식을 품짐하게 먹을 수 있다. 제육을 쌈해먹고 양념한 황태구이를 즐긴 후 보리밥과 나물은 참기름과 고추장을 넣고 비벼먹으면 된다. 보리밥과 반찬은 무한리필로 제공되며 함께 제공되는 청국장도 간이 세지 않아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다.
*사진=초월보리밥
인근에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이 있다. 가을철에는 단풍 구경 갔다가 들러는 사람도 많다.
대표메뉴는 초월정식으로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며 1인분 15000원이다. 보리밥 정식은 12000원.
경기도 광주 곤지암
◆발우공양
서울 종로에 있는 사찰음식 전문레스토랑으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유일하게 직접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사찰에서 전승되는 전통 조리법으로 사찰음식의 원형을 간직한 음식을 제공한다.
*사진=발우공양
발우공양은 계절마다 체철음식으로 메뉴가 바뀌는데 봄철에는 봄나믈을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한다. 2025년 봄메뉴는 3월 3일부터 시작되었다.
*사진=발우공양
식사에 앞서 봄나물 죽과 봄물 김치가 나오는 죽상이 있고, 봄나물 겉절이와 봄나물들깨찜, 청포묵, 봄나물김무침을 즐길 수 있는 상미, 모듬 버섯강정을 제공하는 담미, 하루 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낫게 하는 찰기장밥과 봄나물 2종, 사찰김치 2종, 장아찌, 계절국이 제공되는 유미, 산목련차와 바삭강정이 제공되는 입가심 메뉴가 있다.
*사진=발우공양
죽상부터 입가심까지 진행되는 선식 코스는 36000원.
서울 종로.
◆걸구쟁이네
나물과 야채로 맛을 낸 건강한 한식을 즐길 수 있는 곳.
*사진=걸구쟁이네
경기도 여주 깊은 산골에 있는 한식집으로 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노포다. 대표 메뉴는 사찰정식, 나물밥상이 있고 사이드 메뉴로 제육볶음과 솔잎편육이 있다. 나물이 유명해 정월대보름에도 찾기 좋다.
*사진=걸구쟁이네
기본 나물에 나물 뚝배기밥과 배추쌈 된장국, 버섯 철판구이, 김부각이 제공된다.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의 푸짐한 나물이 특징이다. 발효시킨 붉나무에 물을 넣고 1시간을 끓인 후 소금간을 해준 뒤 물을 증발시켜서 만든 붉나무 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을 담은 맛이라 자극적이지 않고 천천히 음미하듯이 먹어야 나물의 제 맛을 즐길 수 있다. 뜨거운 돌솥밥과 함께 건강한 나물을 비벼먹어도 좋다.
사찰정식 15000원, 나물밥상 18000원. 솔잎편육 40,000원.
경기도 여주.
◆ 태림산채정식
1997년에 문을 열어 29년차가 된 쌍문동의 장수 매장. 산채나물과 오곡찰밥을 즐길 수 있으며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국산 청국장을 맛볼 수 있다. 대표메뉴는 일품정식이다.
*사진=태림산채정식
7가지 산채나물, 삼색나물 등 다양한 나물밥을 즐길 수 있다. 더덕구이정식을 시키면 더덕구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밥과 고기로 쌈을 즐긴 후 밥이 반 정도 남았을 때 나물과 비벼먹으면 맛있다.
*사진=태림산채정식
20가지나 되는 산채정식의 반찬을 매장에서 포장판매하고 있다.
한정식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한식밥상을 다양한 나물반찬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기호에 따라 더덕구이, 굴전, 파전, 황태구이, 양념목살구이 등 단품을 추가로 시켜도 좋다.
산채정식 15000원, 일품정식 20000원, 더덕구이정식 23000원, 산채비빔밥 12000원. 청국장 12000원. 특정식 30000원.
◆봄나들이 가는 길에, 용인 산사랑
봄나들이 겸해서 푸짐한 한식 한창차림을 원한다면 가볼만한 곳이다.
*사진=산사랑
대표 메뉴는 산채정식 한 가지로 통일돼 있다. 솥밥과 함께 20여 가지의 반찬이 나온다. 다양한 나물류와 채소 반찬 외에도 조기구이, 생선조림, 제육볶음, 도토리전, 김치찌개, 미역국 등이 나온다. 식당에서 직접 담근 된장을 쌈채소에 싸먹는다. 셀프바에서 미역국, 보리밥, 쌈채소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산사랑
반찬은 리필이 가능하다. 일품요리는 비용을 내면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
산채정식 20000원, 떡갈비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