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맛으로 고객을 사로잡다’ 바보스 이수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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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590 등록일등록일: 2014-10-10본문
김가람 점주 인터뷰
스몰비어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콜라보레이션 주점 ‘바보스’(www.babos.co.kr)는 치킨과 맥주의 절묘한 조합이라는 호평 속에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바보스’를 운영하고 있는 (주)대대에프씨만의 특허기술로 염지과정을 거치지 않고 숙성시킨 ‘자연발효닭’은 건강까지 생각하여 그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여기에 ‘바보스’ 이수역점의 김가람(30, 남) 점주는 자신만의 맛을 더해 술 상권에 위치하지 않은 이수역점을 성공시키고 있다. 김 점주가 말하는 자신만의 맛은 무엇일까.
“군 시절 취사병 출신이었다”며 옛 이야기를 꺼낸 김 점주는 이어 “군단사령부 요리대회에서 1등할 정도로 인정을 받았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조리와 관련된 학과를 전공한 덕에 그의 요리 경력은 젊은 나이에도 화려했다.
실제로 김 점주는 ‘바보스’의 메뉴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 맛을 표현하고 있다. 조리에 자신이 없었으면 하지 못했을 터. 김 점주는 확고한 자신감이 있었다. 버터갈릭포테이토나 마늘치킨 등은 김 점주만의 비밀 조리법이 들어간 ‘바보스’ 이수역점의 대표 인기메뉴이다.
계산하는 고객들이 정말 맛있었다고 말해줄 때 가장 행복하다는 김 점주의 말에서 그가 맛에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는지 엿볼 수 있었다.
김 점주는 맛만큼이나 직원들의 근무 환경에도 신경을 쓴다. “고객들을 응대하는 것은 자신이 아닌 직원들”이라고 밝힌 김 점주는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김 점주는 직원들 앞에서 나태하거나 불만 섞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혹시나 직원들이 그 모습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에 오히려 더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 김 점주의 말이다. 더불어 김 점주는 직원들에게 아낌없는 식사 제공으로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서비스업이기에 스트레스가 많을 직원들에게 원하는 만큼의 식사를 제공해주어 한 차례 쉬어갈 시간을 주는 것이다. 김 점주의 가족 같은 직원 관리 덕에 ‘바보스’ 이수역점은 다른 매장들이 겪는 ‘사장과 직원간의 갈등’을 일체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주인 의식을 갖고 일 해주는 직원들 덕에 행복하다고 김 점주는 말한다.
마지막으로 김 점주는 “여성과 아이를 공략해야 한다”고 귀띔하였다. 성(性)에 따른 차별은 아니지만, 여자 고객들에게 무료 쿠폰 및 서비스를 조금 더 제공하는 것이다. 여자 고객이 많이 방문한다면 남자 고객은 덩달아 오게 된다는 것이 점주의 말이다. 또한 가족단위로 온 고객이 있으면 아이에게 전폭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점주의 서비스 덕에 ‘바보스’ 이수역점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든 고객층이 방문하여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상권을 문제 삼아 매출이 오르지 않는다는 말을 할 법도 하였지만, 보란 듯이 이를 극복한 김 점주는 “5년 이내에 술 거리 상권에 2호점을 오픈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더불어 “나만의 차별화된 맛에 자신이 있기에 소신 있게 밀어붙일 것”고 다시 한 번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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