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합리적인 가격의 미슐랭 이탈리안 맛집, ‘오스테리아 오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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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4 등록일등록일: 2026-01-22본문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오스테리아 오르조는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이곳은 트렌디한 한남동 상권 속에서도 ‘정통 오스테리아’라는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 화려한 연출보다는 조리 과정과 맛의 완성도에 초점을 둔 매장이다.

#사진_오스테리아_오르조
오스테리아 오르조의 공간은 크지 않다. 테이블 수가 많지 않고, 주방을 향한 바 좌석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사진_오스테리아_오르조
생면을 삶고 소스를 완성하는 과정이 손님에게 그대로 노출되며, 파스타가 만들어지는 흐름 자체가 식사의 일부가 된다. ‘주방 앞에서 파스타가 완성되는 장면을 보는 즐거움’이 오스테리아 오르조의 중요한 경험 요소다.
대표 메뉴는 화이트 라구 파스타. 고기 베이스의 화이트 라구 소스는 크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고기의 깊이와 치즈의 질감이 중심을 이룬다. 직접 만든 생면이 소스 맛과 잘 어울린다. 트러플을 더하면 음식의 향과 밀도가 높아진다.

#사진_오스테리아_오르조
해산물 파스타 라인은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이다. 성게 파스타는 바다 향이 전면에 드러나는 메뉴로, 재료의 신선도와 소스의 절제가 동시에 요구된다. 우니 특유의 농도가 파스타 전체를 덮지 않고 면과 함께 흘러가며, 과하지 않은 바다의 감칠맛을 남긴다. 봉골레 파스타는 보다 클래식한 선택지다. 조개의 풍미와 오일, 염도의 균형이 중심이 되며, 조리의 기본기가 그대로 드러나는 메뉴다.

#사진_오스테리아_오르조
조금 더 구조적인 파스타로는 새우 라비올리와 존 도리 마팔딘이 있다. 라비올리는 속을 채운 새우의 밀도와 피의 두께가 관건인 메뉴로, 씹는 순간 재료의 존재감이 분명하게 전달된다. 마팔딘은 넓은 면의 주름이 소스를 붙잡아 주는 형태로, 생선과 소스의 결을 함께 즐기게 만든다. 리가토니를 사용한 페퍼로니 파스타는 튜브형 면의 특성을 살려 소스의 응집력을 강조한 접시로, 보다 묵직한 인상을 남긴다.

#사진_오스테리아_오르조
파스타에만 머무르지 않는 점도 오르조의 특징이다. 메인 디시로는 양고기 스테이크와 모렐 버섯을 곁들인 접시가 있다. 육류의 풍미와 버섯의 향이 중심을 이루며, 와인과 함께 식사의 무게중심을 옮겨준다. 돼지고기 부위를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한 요리는 지방의 질감과 부드러움이 강조되며, 조리 온도에 대한 신뢰를 전제로 한 메뉴다. 최상급 소고기 등심을 사용한 스테이크는 이 집이 파스타 전문점을 넘어 ‘완결된 이탈리안 다이닝’을 지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진_오스테리아_오르조
전채 메뉴는 식사의 리듬을 만든다. 얇게 썬 소고기를 사용하는 카르파치오는 가볍게 입맛을 여는 역할을 하며, 문어와 홍합을 함께 구성한 해산물 전채는 파스타로 넘어가기 전 바다의 이미지를 먼저 제시한다. 칼라마리는 비교적 직관적인 튀김 메뉴로, 테이블 위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다.

#사진_오스테리아_오르조
사이드로는 트러플 향을 더한 프렌치 프라이와 샐러드가 있다. 프렌치 프라이는 파스타와 메인 요리 사이에서 부담 없이 공유하기 좋고, 샐러드는 전체 식사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맡는다.
- 주소: 용산구 한남동 31-13 2층
- 가격: 화이트라구 파스타 28000원, 해산물파스타 29000원
- 영업시간 : 12: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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