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의 청년부자(5)] 아파트투자, 무인점포200개 성공한 30대청년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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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41 등록일등록일: 2025-04-07본문
부동산투자의 성공비결?
부동산 투자책을 수 십권 읽고 공부한다고 모두 투자에 성공하는 게 아니다.
내가 첫 부동산 투자를 할 때도 성공이 보장된 게 아니었다. 그렇지만 첫 투자가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순차적으로 투자를 이어갔는데 모두 다 상당한 수익을 거두었다. 이런 성과는 결코 행운이라고 보지 않는다. 아파트 투자가 모두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바로 철저한 임장 곧 입지분석이었다.
입지는 서울역 또는 인근 직장까지 최대 50분 이내에 출퇴근할 수 있는 역세권을 기본적인 조건으로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 곧 저평가된 곳 위주로 골라냈다. 회사 출근을 해야 해서 평일에는 임장을 할 시간이 없었다. 주말에 인천 전 지역과 부천, 서울 강서구나 구로, 성북, 화곡 등 당시 사람들이 좋은 동네로 인식하지 않아서 저렴한 곳 위주로 돌았다.
우리나라 회사 중 비교적 연봉이 높은 큰 회사 60~70%는 서울역과 종로, 광화문에 몰려있다. 이쪽으로 출퇴근하려는 수요는 언제나 있을 거고 그러면 집값이 오를 여지가 있다고 봤다. 그래서 임장은 무조건 역세권만 찾아갔다. 역 근처 도보로 5분에서 10분까지의 거리를 기준으로 삼아서 샅샅이 투자처를 살펴봤다. 이 기준 내에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있으면 최고였다.
집값을 뒷받침하는 요소
특히, 집값을 뒷받침하는 요소 중 하나가 거주자들의 소득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집값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원금과 이자를 상환할 수 있는 상환능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요층이 고소득자라면 집값이 오를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이와 더불어 역 근처 아파트들의 우리 풍수지리적인 느낌도 살펴봤다. 아파트가 평탄한 지형에 있으면서, 아파트 단지가 안정적으로 디귿자형이나 직사각형, 정사각형이면서 안으로 들어갔을 때 아늑한 느낌이 드는 것을 우선시했다. 사람을 포옹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지형, 모형의 아파트를 중요시했다. 그리고 그 지역에 걸어 다니는 사람들의 표정도 유심히 살펴보았다. 사람들의 표정이 밝고 여유가 넘친다는 것은 그 아파트가 살기에 좋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었다.
그 다음 배후세대는 2천세대를 기준으로 봤는데 그에 못미치면 1천세대까지 기준으로 했다. 아파트 연식도 중요한데, 10년 이내에 신축은 비싸서 못 샀다.
이런 곳을 찾아라
기본적으로 부동산 입지에서 저평가된 곳을 잡으면 절대 실패할 수 없다고 본다. 부동산은 어차피 계속 오른다는 대전제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원래 가격보다 가격에 못 미친 부동산을 사서 나중에 그 가격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매매가 자체가 저렴한 것만을 맹목적으로 구매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흔히 빠질 때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잘 판단해야 합니다. 앞으로 오를 거라고 막연히 긍정적으로 생각할 게 아니라 떨어질 만한 요소 또는 이유가 무엇이고 왜 발생했는지 봐야합니다.”
무인창업 성공비결도 바로 이 것
부동산 투자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 임장, 입지분석을 통해 저평가된 곳을 찾아내는 것이다. 저평가된 곳은 결코 책상에서 컴퓨터만 보거나, 책으로 공부만 해서는 알 수 없다. 두 발로 걸어서 현장에 찾아가 꼼꼼히 입지 분석을 할 때 저평가된 곳을 찾아낼 수 있다. 이 저평가된 곳이 시간이 지나면 큰 수익을 가져다 준다.
데이롱카페 사업도 그렇다. 전국 곳곳에 없는 곳이 없는 것이 카페이며, 카페는 과포화가 된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무인카페를 애매한 곳에 열었다가는 폐점을 할 수밖에 없다. 기존의 경쟁 카페들을 살펴보고 철저한 상권입지분석을 통해 고객이 매장을 찾을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현재 승승장구하는 데이롱카페의 성공 요소의 하나가 철저한 상권입지분석인데, 이는 부동산 투자를 할 때 길러졌다.
저자소개
저자 이동건은 주식회사 데이롱카페 대표이사이다. 현재, 데이롱카페는 전국에 260호점이 입점되어 있고 무인업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DAYLONG’으로 3년 내에 기업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궁극적으로는 무인플랫폼 안에서 다양한 업종의 무인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려고 한다. 저자는 단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Indiana Uvi. Maurer School of Law(LLM)를 졸업했다.